[프라임경제] 베트남을 방문한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시와 베트남 하이퐁시간 경제협력을 다짐했다. 17일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은 이날 베트남 하이퐁 현지에서 양도시간 경제교류 협력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유 시장은 오는 23일까지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과 이강신 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주요 정·재계 인사 및 인천시립무용단과 함께 올해 각각 자매결연 20주년, 10주년을 맞이하는 베트남 하이퐁시와 인도 콜카타시 방문한다.
방문 첫날인 17일 베트남 하이퐁시 도착한 유정복 시장 등 방문단은 이혁 주베트남 한국대사와 레 반 탄(Le Van Thanh) 하이퐁 당서기를 만나 다양한 분야에서 양도시 기업 및 시민을 위한 중요한 동반자적 관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과 레 트리 부(Le Tri Vu) 베트남 하이퐁 투자무역관광진흥센터장(Investment, Trade and Tourism Promotion Center of Hai Phong City)간 경제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두 도시간 무역투자 등 각종 경제교류 협력을 도모하는 기반을 다졌으며 이는 향후 인천상의와 하이퐁 투자무역진흥센터가 각종 정보 교환 및 현지 활동 지원 등 협력관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하이퐁 투자무역관광진흥센터는 하이퐁 경제구역이사회 산하 ‘투자진흥센터’와 계획투자국 산하 ‘투자자문진흥센터’, 문화스포츠관광국 산하‘관광진흥센터’및 산업무역국 산하 ‘무역진흥센터’를 통합해 지난해 8월 설립된 하이퐁 인민위원회 직속 공공비영리기관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상공회의소와 하이퐁 투자무역관광진흥센터간 경제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향후 양도시 경제인들이 상호이익이 되는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활발한 경제교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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