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올해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치를 2000만TEU로 설정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환적화물은 선사별 화물 예측 결과, 얼라이언스 재편 등에 따른 불확실성, 한진해운으로 인한 환적화물 이탈 등에 따라 전년 대비 3.0% 감소가 예상됨에도 불구, 2017년 목표치인 2000만TEU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우예종 사장은 "2017년은 지난해 한진해운의 부산항 중심 물류네트워크 훼손 여파와 4월에 새로 출범하는 해운동맹 등 예측하기 어려운 국제물류환경으로 철저한 변화와 위기관리가 요구되는 해"라며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신규물동량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항만관련산업을 육성하여 부산항을 종합물류항만으로 발전시켜 부산항을 한 단계 더 도약시켜 부산지역과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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