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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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7 13:25:57
[프라임경제]지난 달 신규 악성코드가 늘어나고, 이에 감염된 PC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테크웨이브(대표 김재명, www.viruschaser.com)는 ‘7월 국내 악성코드 동향’ 분석 결과, 지난 달 악성코드 감염 PC 수는 전월보다 13만 7449대가 늘어 29.5%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는 증가대수와 증가율 모두 지난 해 1월 이후 가장 크게 높아진 것이라고 7일 밝혔다.
또한 새로 발견된 악성코드 수도 1만 5132건으로 올 상반기 평균 7414건의 2배가 넘었으며, 전월(1만 950건)보다는 38.2%나 증가했다.
뉴테크웨이브 기술연구소 최재혁 팀장은 “올 들어 감소세를 보이던 악성코드 감염 PC 수는 6월부터 다시 증가하기 시작해 지난 달에는 무려 30%에 가까운 큰 폭의 증가율을 나타냈다”며 “이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트로이목마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트로이목마 감염 PC 수는 전월보다 무려 10만 2429대가 늘어난 38만 3608대로 전체 60만 2813대의 63.6%에 달했으며, 증가율 면에서도 36.4%로 전체 평균 증가율 29.5%를 훨씬 웃돌았다.
개별 악성코드 별로 살펴보면, 지난 달에는 P2P 사이트에서 네티즌이 즐겨 찾는 최신 영화나 음악 파일로 가장하거나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을 사칭하는 론다 웜과 그 변종이 가장 눈에 띄었다. 론다 웜은 지속적인 변형이 나타나고 있으며, 단순히 시스템 손상이 아닌 원격 제어를 위한 백도어 형태도 발견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 밖에 메신저를 이용한 웜이나 개인정보 유출 시도가 증가되었으며, 동일 네트워크 상의 취약한 시스템을 공격, 악성코드를 심어 넣는 ARP 스푸핑도 등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