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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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2 13:50:42
[프라임경제]엘엔아이소프트(대표 임종남, http://www.lnisoft.co.kr)가 자동번역 검색 시장 진출했다.
엘엔아이소프트는 3일, 자연어 처리 전문 업체인 ㈜에이아이코퍼스(대표 김강기, http://www.corpuschat.co.kr)와 가진 MOU(양해각서) 교환식에서 양사가 가진 기술적 노하우를 접목하여 구글이 선 보인 번역검색 서비스를 뛰어넘는 차세대 번역검색 기술을 선 보이겠다며 이와 같은 포부를 밝혔다.
자동번역 검색은 지난 6월, 구글이 국내에 처음으로 선 보였던 서비스로 사용자가 검색을 할 때 모국어로 검색을 하면 언어를 자동으로 바꿔서 검색하고, 검색 결과 또한 자동으로 번역된 내용을 보여줌으로써 모국어 이외의 언어로 된 웹문서 검색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서비스이다.
이와 관련하여, 엘엔아이소프트 임종남 대표는 “구글이 먼저 첫 선을 보이기는 했지만, 이미 자동번역 기술과 검색 서비스와의 결합은 오래 전부터 연구해 오던 분야”라고 밝히며 “현재 구글이 보여주는 서비스의 수준은 단순 키워드 번역에 불과하지만, 이번 제휴를 통해 의미추론 기반의 자연어 처리 기술까지 접목하게 될 경우, 단순한 단어 번역에 의한 검색 결과가 아닌, 사용자의 질문에 대한 의도까지 파악한 외국어 문서 검색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금번 제휴의 의의를 설명하였다. 양사는 이와 관련하여 우선적으로 서로 보유하고 있는 기술 부문에서의 제휴를 시작으로 연내 합작 법인 설립 등을 통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합의하였으며, 차후 일본 및 중국 등 해외에서의 법인 설립을 통한 세계 시장 공략도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엘엔아이소프트는 지난 1995년부터 자동번역 엔진 개발을 시작한 중견 벤처 업체로서 10여년간 자동번역 엔진 기반의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기업 대상 솔루션 및 서비스를 시장에 내놓고 있는 업체이다. 특히,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인가이드-한가이드, 그리고 젠투웨이로 이어지는 자동번역 소프트웨어들은 국내 자동번역 시장의 히트 상품으로 손 꼽히는 제품이기도 하다. 또한, 이번에 엘엔아이소프트와 함께 시장에 진출하게 된 에이아이코퍼스는 코퍼스(말뭉치) 기반의 자연어 처리를 연구하는 전문 기업으로서 지난 2005년, 메신저 기반의 번역 채팅 서비스인 코퍼스챗을 내놓은 바 있으며 현재는 의미추론 검색엔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