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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실련 '신세계 백화점 현지법인화' 촉구 1인 시위

신세계 센텀시티점 정문서 현지법인화 요구 1인 시위 진행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12.13 13:12:01

[프라임경제] 대형유통업체의 현지법인화 필요성을 꾸준히 지적해 온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김대래 원허 이만수 한성국)이 13일 신세계 백화점 현지법화 촉구를 화두로 신세계 센텀시티 정문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한다. 

부산경실련은 1인시위에 앞서 "최근 대구신세계백화점도 개장을 앞두고 충청권 이남 백화점 영업 본부를 대구에 두는 조직 개편을 비롯해 현지법인화, 지역 인재 채용을 본격화하면서 지역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신세계백화점은 광주에 진출하면서도 현지법인화를 했다. 2002년 상장된 광주신세계는 지역은행 이용 및 지역 상인과의 상생, 신세계 미술전 개최 등 지역밀착형 경영으로 광주지역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대구와 광주의 현지 법인화는 성공적인데 부산시만 현지법인을 둔 유통업체는 신세계를 비롯해 한 곳도 없다"며 "타 시도에서 현지법인을 성공한 사례를 보더라도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현지법인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부산경실련은 13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정문 앞에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의 현지법인화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 "지역에서 막대한 매출을 올리면서 지역사회 공헌을 외면하는 대형유통업체의 현지법인화와 지역 공헌 사업을 추진할 것"을 계속해서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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