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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임원 인사…51명 '별자리의 대이동' 숨은 뜻은?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6.12.09 18:51:06

[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그룹은 9일 부사장 4명 전무 2명을 포함해 승진 34명, 전보 17명 등 총 51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2017년 1월1일부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정기 임원 인사는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중심으로 발탁한 점이 특징"이다. 한편 업계 내외에서는 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고 있다.

다만 한섬이 sK네트웍스 패션 부문을 품에 안고, 면세점 추진 실적이 곧 나올 상황에서 한섬 관계자와 홍보 담당자가 승진하는 등 눈길을 끄는 요소가 적지 않다. 부사장 승진자는 현대백화점에서 윤기철 경영지원본부장, 황해연 미래사업본부장, 현대홈쇼핑의 임대규 경영지원본부장, 한섬에 몸담은 김민덕 관리본부장 겸 영업본부장이 발령났다. 전무 승진자에는 김관수 현대백화점 홍보실장이 포함됐다.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해 달라는 격려와 채찍질을 회사 내외에 전달하려는 인사 메시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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