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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K스포츠재단 70억 지원, 면세점 대가성 아냐"

추가 지원 결정은 고 이인원 부회장 책임 주장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6.12.06 11:25:14

[프라임경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추가 지원한 것과 관련해 대가성 의혹을 부인했다.

신 회장은 6일 최순실 게이트 국회 청문회에서 "롯데의 K스포츠재단 추가 지원 결정 이유는 면세점 특허 회복 및 롯데 경영비리 수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롯데가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추가 제공함에 있어 청와대의 직접적인 강요는 없었으며, 그룹을 통해 지원 제의가 있던 걸로 알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신 회장은 또한 자금 집행 결정에 대해서는 "당시 고 이인원 부회장이 추가 출연과 관련한 의사결정을 했다"고 답변했다.

앞서 롯데는 45억원을 미르·K스포츠재단에 지원했으며, 이후 70억원을 추가 출연한 바 있다. 다만 K스포츠재단은 해당 자금을 지난 6월 있던 검찰의 롯데 압수수색 직전에 반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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