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청도에서도 박근혜 대통령과 측근들의 의혹에 대한 엄정 수사를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릴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 모습. ⓒ 뉴스1
청도에서도 한국인들이 많이 모여사는 청양에서 이 집회가 기획 중이라고 교민 등 현지 관계자들이 24일 전했다.
정치적 지향점과 개인 일정에 따라 집회 참여 여부는 영향을 받겠으나, 약 5만명까지로 추산되는 교민들이 대개 드나드는 유력 사이트와 사회관계망(SNS) 등을 병행해 이 같은 모임이 추진되고 있어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 공안이 이를 알고 있는지도 궁금증을 낳고 있다. 중국 당국은 집회를 대부분 규제하는 입장이어서 한국인들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겠지만, 일단 반중 시위가 아닌 만큼 사전 차단이 되지는 않을 가능성도 일부에서는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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