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여행 상품 구매 패턴 변화와 함께 인수 합병및 대형 여행사의 등장 등으로 여행 업계가 지각 변동을 겪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여행사에 대한 투자가 급격히 늘면서 여행상품 구매 패턴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온라인 여행사는 웹사이트 상에서 호텔과 항공을 실시간으로 예약해 개인별 맞춤여행(FIT)을 가능하게 해주어 20~30대 중심의 젊은층이 몰리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온라인 여행사들은 맞춤 여행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대형 오프라인 여행사들도 온라인 여행 싸이트를 신규 오픈하거나 인수 합병하는 등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국내 여행업계 중 유일한 100% 다국적 기업으로서 미국의 유명 여행기업 트래블로시티의 자회사인 ㈜넥스투어(www.nextour.co.kr. 대표이사 정영수). 넥스투어(www.nextour.co.kr)는 2000년 3월 웹사이트를 오픈한 이래 매년 80~100% 이상 성장했으며, 2006년 3월 기준 전체 여행업계 5위, 온라인 여행사 중 1위로 자리매김했다.
넥스투어는 2004년 3월 다국적 인터넷 여행기업인 주지(ZUJI)에 약 200억 원에 인수되어 2007년 1월 트래블로시티가 주지의 100% 주주가 되면서 트래블로시티의 자회사가 되었다.
넥스투어는 국내 최초의 다국적 기업으로서 글로벌 네트웍과 본사의 노하우를 중심으로 2006년 13% 성장에 이어 2006년 29% 성장 등 온라인 여행사로서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모두투어 네트워크(www.modetour.com)도 100% 출자해 설립한 온라인 FIT 전문법인 ㈜프리모드(freemode Inc.)도 지난 9일 오픈됐다. 프리모드는 방문객들이 사이트에서 항공과 호텔을 실시간으로 동시에 예약할 수 있는 '보람(Boram)™' 시스템을 자체 개발한 것이다.
2007년 4월 16일 NHN, 하나투어가 공동 투자한 웹투어는 지난 3월부터 신규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진행했다. 자체 개발한 다이나믹 패키지 솔루션으로 자사 사이트에서 항공과 호텔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도록 제공하며, 구글맵을 기반으로 여행지의 상세 지도를 제공하고, 관광명소, 식당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작할 예정이다.
여행상품 마켓플레이스에서는 40여 개 주요 여행사의 상품 정보를 비교 검색하고 직접 예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온라인 여행사의 성장은 이들외에도 투어익스프레스, 온라인투어도 같은추세다. 투어익스프레스는 2001년에서 2002년 사이 100% 성장했으며, 인터파크 여행은 같은 시기에 온라인 예약 비율이 20%에서 35%로 늘어났다.
업계관계자는" 앞으로 항공사의 전자항공권 직판 등으로 전자티켓화가 정착할 것이므로 인터넷 판매기반이 없는 여행사는 향후 2~3년 내에 어려움에 봉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여행업계의 또 하나의 이슈는 롯데등 대기업 여행사 의 출현으로 대기업과 중소업체 간 양극화 현상이 도래되고있다.
일본 최대 여행사인 JTB와 합작해 롯데JTB를 출범한 롯데그룹은 여행사 대형화 추세를 대표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일본 JTB는 전 세계 31개국 80개 네트워크를 갖춘 대형 여행사로 면세점 백화점 호텔을 가지고 있는 롯데그룹과 손잡을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한중일 3국을 묶는 관광상품이나 FIT 여행 상품 개발에 치중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골프공 생산 전문 업체인 볼빅도 여행업에 뛰어들어 종합여행사로 거듭날 것을 선언했다. 볼빅의 여행 자회사 비티앤아이는 다음 커뮤니케이션의 인터넷 여행사 투어 익스프레스를 86억원애 인수해 3년내 국내 3위 도약을 선언했다.
비티앤아이는 국내 최대의 기업체 전문여행사로 250개 외국기업과 50여개의 대기업이 고객이다. 볼빅은 인터넷 전문 여행사 인수를 계기로 골프사업은 분사하고 여행사업에 전력투구할 방침이다. 비티앤아이는 고객이 직접 항공과 숙박을 예약할 수 있는 인터넷 토탈 예약서비스를 승부수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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