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일반인 제작 콘텐츠 플랫폼 사업에 도전하며 자사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한다.
SK텔레콤은 온라인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자신만의 재능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른 사람의 노하우를 손쉽게 배울 수 있는 재능 공유 플랫폼 '히든(Hidden)'을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히든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플랫폼으로, '개인의 재능'을 △글 △사진 △동영상 등 콘텐츠로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히든 캐치 프레이즈로 '다르게 살아볼 기회, 히든'이라고 정했다.

박재현 SK텔레콤 T밸리 단장이 '히든'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SK텔레콤
이어 "페이스북, 유튜브 등 범용 플랫폼 서비스는 많지만 관심있는 분야와 관련된 특화된 플랫폼은 없다"며 "알려지지 않은 사람을 발굴하고, 재능을 콘텐츠화 해서 공유하고, 사람들이 커뮤니티 만들고 결국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비즈니스 모델 발굴 지원 '마스터' 승급제 도입…"고급 콘텐츠 확보"
콘텐츠 플랫폼 성공의 핵심은 고급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 SK텔레콤은 누구에게나 참여 가능성을 열어놓은 대신, 질 좋은 콘텐츠 확보를 위해 레벨 시스템을 도입했다. 콘텐츠를 게시한 고객의 팔로워수가 30명이 넘은 고객은 '마스터'로 승급한다.
SK텔레콤은 마스터에게 △온라인 콘텐츠 제작 △프로모션·마케팅 △오프라인 상품 기획 및 개발 등을 지원하는 멘토링 시스템을 제공, 비즈니스 모델(BM)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부 마스터와는 직접 계약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또 12월 '히든 몰(가칭)'을 오픈해, 이곳에서 마스터가 만든 상품을 구매하고 온·오프라인 강의 및 야외활동에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이 출시한 재능 공유 플랫폼 '히든' 앱 화면. ⓒ SK텔레콤
SK텔레콤은 히든 오픈과 함께 준 전문가 크리에이터를 확보했다. 현재 히든에서는 방송인 출신 셰프 '양출' 헬스 트레이너 '힘콩' 등 소셜 네트워크 상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500여명이 △요리 △레저 △문화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일반 개인뿐 아니라 새로 서비스를 출시하는 스타트업도 히든에 참여해 자사 콘텐츠와 상품을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은 현재 히든을 통해 인테리어 시공 서비스 업체 '아파트멘터리' 피트니스 콘텐츠 업체 '재미어트' 건강한 가정식 전문점 '양출 쿠킹' 등 200여개의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의 전문적인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향후에도 스타트업 및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콘텐츠 공유경제' 선도하는 '히든'
이번 플랫폼 출시 배경에 '공유경제'를 표방한 만큼 SK텔레콤은 히든에 업데이트된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자신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게 했다. 반대로 지인 등 여러 사람들에 인기를 끌고 있는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도 있다.
여기에 자신의 관심분야의 마스터와 소통하고 피드백도 받을 수 있는 '팔로우' 기능을 포함했고,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다른 사람들과 깊이있는 정보 교류도 가능하다.
한편, 히든은 원스토어, 구글플레이스토어 등 앱마켓에서 다운로드하거나 웹사이트(www.hiddenx.co.kr)에 접속해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아이폰 고객을 위한 히든 앱도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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