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13년 동안이나 계속된 집배원의 사랑나누기가 알려져 화제다.
지난 7월 15일, 전국체신노동조합 서울지방본부 홈페이지(www.sukpwu.or.kr) ‘자유게시판’에 집배원 형제의 선행을 알리는 사연이 게재되었다.
글을 올린 사람은 노원구 중계동에 사는 신기성씨. 신씨는 이글에서 서울노원우체국 박완식, 서울강북우체국 박종식 집배원 형제의 이웃사랑을 극구 칭찬했다.
신씨가 올린 사연에 따르면, 박완식 집배원은 1995년부터 매년 초복이면 노원구 중계본동 복지회관을 찾아 경로잔치를 열어왔다. 동생인 박종식 집배원도 2002년부터 형의 사랑나누기에 동참했다.
지난 7월 15일에도 이들 형제는 복지회관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수건과 냄비 등 생필품을 전했다. 특히 이날에는 박완식 집배원의 두 자녀 민경, 건태 남매가 멋진 스포츠댄스를 선보여 어르신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들 형제의 선행은 이것만이 아니다. 박완식 집배원은 월급을 조금씩 모아 배달구역의 소년소녀가장과 노인들을 수시로 돕고 있다.
동생인 박종식 집배원은 지난 3월 13일 배달 중에 길 잃은 치매노인을 발견하고 가족이 올 때까지 1시간 동안이나 보살펴 드린 사연이 정보통신부 홈페이지 ‘장관과의 대화방’에 실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