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헤드헌팅칼럼]사람香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07.24 21:06:34
[프라임경제]대학시절 하숙집에 도道에 심취한 친구가 있었다. 홀로 새벽마다 선사禪寺를 찾아 마음을 다스리고 자신을 수양하는데 관심이 많은 친구였다. 그 친구는 모든 사람에게는 각자의 향기가 있다고 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 옆에 가면 담배냄세가 나는 것과 같은 1차원적인 향뿐만 아니라 , 그 사람의 심성, 살아온 과정, 지금의 생각 등을 함유한,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향기가 ..

하숙집에서는 나름대로 분위기를 이끌고 매력적인 친구였기에 한동안 이름에 '향'자를 붙혀 , 예를 들면 , 철수香~ 영희香~ 과 같이 서로의 이름을 부른 기억이 난다.

헤드헌터로서 지원자들을 면접하거나 외부에 면접관으로 참여하다 보면 지원자들마다
각자 특유의 느낌이 있다. 차분해 보이는 사람, 활달해 보이는 사람, 우울해 보이는 사람, 당황스러워 어쩔 줄 모르는 사람 등... 이러한 각자의 모습은 그 사람의 과거와 현재를 나타내 주고 또한 미래를 예측케 해준다.

면접관은 성인군자가 아니므로 지원자의 현재 모습을 보고 판단한다. 예컨데 밝지 못한 모습, 위축된 모습등이 과거 지원자의 유복하지 못했던 환경등으로 인하였으므로 이를 감안하여 평가하는 형식은 취하지 않는다. 현재의 지원자의 모습을 바탕으로 조직에 들어 왔을 때 , 그리고 앞으로 조직에서 일을 해나가면서 가장 업무에 능숙하고 적응을 잘 할 인재인지의 여부에 대하여 판단을 한다. 따라서 지원자는 면접관에게 가장 바람직하게 보이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면접 시 표정관리, 몸짓등에 대한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른 조건이 유사하다면 아무래도 밝고 환한 느낌을 주는 지원자에게 좋은 점수를 준다.

하반기에 들어 서면서 많은 시험과 면접이 치러질 예정이다.

면접을 앞둔 지원자들은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연습과 아울러 거울과 친해지기 바란다.
자신의 얼굴에서 목소리에서 그리고 몸짓에서 밝고 환한 느낌이 퍼져 나올 수 있도록...

   
 
 
김재윤
써치앤써치 대표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