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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나는 왜 네가 힘들까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16.10.22 13:18:31
[프라임경제] 누구에게나 유독 힘든 사람이 있다. 다른 사람에겐 한없이 너그럽고 친절한 여자인데, 남자친구만 만나면 답답하고 속 터진다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경우가 있다. 성격 좋고 사회생활 잘하기로 유명한 엄마지만 '중2병'에 걸린 아들만 보면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다.

문제의 그 사람과 싸울 때, 우리는 자주 느낀다. 왜 내가 이 말을 또 하고 있을까? 벗어날 수 없는 쳇바퀴에 갖힌 듯한 기분이다.

베스트셀러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로 한국의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았던 크리스텔 프티콜랭이 이번엔 반복되는 부정적 관계에 대한 해법을 들고 돌아왔다.

ⓒ 부키

핵심은 이거다. 희한하게도 정해진 사람과 정해진 패턴에 맞춰 똑같은 싸움을 반복하는데, 이것은 의식하지 않은 채 이뤄지는 심리게임이고, 게임을 주도하는 사람은 피해자, 박해자, 구원자 세 유형으로 나뉜다는 것.

이 유형을 제대로 파악하고, 상대방과 자신의 패턴을 깨닫고 나면, 아마도 그 곳에서 스스로 탈출할 수 있을 것이란 게 저자의 판단이다. 크리스텔 프티콜랭 지음, 이세진 옮김, 부키 펴냄, 가격은 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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