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나라는 이미 남녀평등을 이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만, 반대편에서는 아직 여자이기 때문에 받는 차별이 적지 않다고 반박하는 목소리도 높다.

ⓒ 민음사
한국에서 여자라는 이유로 겪어야 하는 공포·피로·당황·좌절의 연속을 이야기한다. 어린 시절부터 학창 생활과 회사 업무 그리고 결혼 생활에 이르기까지 여성이 겪는 경험들을 망라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많은 공감대를 형성한 사례들을 채집한 결과라 더 생생하다.
각종 도서, 신문 기사를 비롯해 정부 정책 보고서, 보건복지포럼 등의 사실적 자료들을 적절히 등장시키는 점도 이색적이다. 저자인 조남주씨는 시사프로그램 작가로 방송가에서 오래 활약해온 인물이다. 그간 쌓아온 문제의식과 사회현상 포착 감각이 소설이라는 형식으로 발휘돼 독특한 작품이 나온 셈이다. 민음사 펴냄,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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