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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대란 천수해법] 저금리시대 투자 '점포겸용 단독주택' 올바른 선택은?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6.10.04 10:48:35

[프라임경제] 베이비붐 세대와 노인 인구의 증가로 제2의 경제 수입을 고민하는 은퇴자가 늘고 있는데요. 그 대안으로 점포겸용 단독주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외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올해 하반기 점포겸용 용지를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데요. 낮은 대출 금리를 감안한다면 은행 대출을 활용한 투자도 검토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점포겸용 단독주택이란 일반적으로 점포와 주택을 같은 건물에 지을 수 있는 단독주택을 말합니다. 보통 1층 상가, 2~3층을 주택으로 사용하는 형태인데요.

맨 위층에 본인이 거주하고, 나머지 주택과 상가를 임대해 월세를 받을 수 있어 일거양득으로 활용도가 높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점포겸용 주택용지는 주변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비교적 높은 임대 수익도 얻는 것이 장점인데요. 2014년 위례신도시에서 나온 점포겸용 주택은 최고 2764 대 1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영종하늘도시 내 한 필지에 무려 9204명이 몰리며 점포 겸용 주택 최고 경쟁률을 갈아치우기도 했죠.

단독주택 용지에 대한 관심이 큰 것은 그만큼 투자 가치가 높기 때문인데 지난 4월 말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개별단독주택 공시 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4.29% 상승했습니다.

더불어 거래량도 급증해 서울시 단독주택 거래 건수가 2014년 월 평균 746건에서 2015년  2011건으로 증가했죠. 2016년 상반기에 거래된 것만 7000여건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점포겸용 단독주택에는 어떤 투자방법이 있을까요? 최근 신도시 택지 지구 부동산 중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인 점포겸용 단독주택 용지는 택지 지구 내 청약을 통해 분양을 받아서 취득할 수 있는데요. 청약경쟁률이 너무 높아 분양이 힘든 경우라면, 타인이 분양받은 용지를 매입해야 합니다.

이때 이주자 택지(택지개발지구 내에 거주하던 원 주민에게 주어지는 토지) 구입도 고려할 수 있으며 보통 이주자 택지는 지역 원주민에게 조성원가의 80% 정도로 공급되기 때문에 비교적 낮은 가격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기존의 점포겸용 단독주택이 존재하는 토지와 건물을 매입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이런 매매 방법은 서울시나 광역시 등에서 많이 이뤄지는데 가장 큰 장점은 '토지 가격의 상승'입니다. 단, 기존 건물을 매입하는 경우 건물의 유지관리 비용이 많이 들어갈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마지막은 기존 건물 매입 후 리모델링으로 낡은 건물을 보완하는 방법입니다. 이런 경우엔 건축주 목적에 맞춘 최신 설비 및 마감, 그리고 설계와 시공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든든한 노후를 위해 점포겸용 주택을 선택해야 한다면 투자 전 꼼꼼히 살펴봐야 하는데요.

먼저 신규택지에 점포겸용 주택을 지었을 경우 1층 상가 임대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죠. 보통 상권이 안정화되기 위해서는 6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때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지 않는다면 공실 발생으로 수익에 막대한 지장을 줄 수 있죠.

아울러 투자자는 임차인 유지를 고려해서 입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점포겸용 단독주택도 수익을 위한 임대사업이므로 가구 수가 많은 곳이 유리하다는 것이죠.

이와 함께 점포겸용 단독주택의 계약 전 사업성 검토는 필수입니다. 점포겸용 단독주택도 수익형 부동산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각 택지 및 지역별로 시장조사를 한 후 임차 계획을 이뤄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향후 공실로 이어질 수 있는 리스크도 체크해야 하겠죠. 계약에 앞서 지하철, 도로 등 교통망을 통한 접근성 유무도 따져봐야 합니다.

여기 더해 점포겸용 단독주택이 인기가 있지만, 아파트보다 적은 거래량과 낮은 환금성 때문에 꼼꼼히 살펴본 후 보수적으로 임해야 합니다.

투자 전 많은 돌다리를 두드려보는 투자자가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있다는 점,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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