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석탄발전량 비중이 계속 늘어나 대기오염이 우려된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찬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수원 장안)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은 1990~2012년 기간 295.500만톤에서 688.300만톤으로 연평균 3.8%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연평균 11.5%의 증가율을 보인 석탄발전의 배출량 증가에 기인하며, 석탄발전이 발전부문 CO₂ 배출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48%에서 77%로 증가해 대부분의 온실가스가 석탄발전에서 배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석탄발전은 연료 및 설비의 특성상 LNG, 신재생에너지 등 타 전원에 비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된다. 미세먼지인 PM10은 LNG 발전의 약 1300배, 초미세먼지인 PM2.5는 약 1800배다. 또 미세먼지 2차 생성물질인 SOx, NOx 등의 대기오염 물질도 2~3200여배 배출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7차 전력수급계획상 발전량 구성을 보면 오는 2029년이 되면 석탄화력발전은 크게 늘어 발전량 비중이 2015년 36.6%에서 38.3%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청정연료라 일컬어지는 LNG 발전량 비중은 2015년 27.8%에서 8.9%로 추락할 전망이다.
이 의원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미래세대의 생존을 외면한 채 더 이상 석탄발전에 의지해서는 안 된다"며 "원전은 최근 지진으로 인해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석탄발전은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축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대비 37%를 감축하겠다고 UN에 제출했으며, 2023년부터 국제사회로의 정기적인 이행 상황 및 달성 경과보고가 의무화되므로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조속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