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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팅칼럼]헤드헌터 10년

 

프라임경제 | www.newsprime.co.kr | 2007.07.11 10:14:58
[프라임경제]돌이켜보니 필자가 헤드헌터로서 일을 한지도 10년이다. 보기에는 간단해 보일 수 있을 지 몰라도 사람을 다루는 일이다 보니 일을 하면 할수록 어렵다.

처음 업무를 시작할 때만해도 경력사항이 합치되고 근무했던 환경이 비슷하면 적합하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추천하였는데 일을 하다 보니 그렇게 간단하게 생각할 일이 아니었다. 지원자를 판단 시, 그리고 추천을 하고 인터뷰를 주선하고 입사에 이르기 까지 검토해야 할 부분과 예상치 않게 발생하는 변수들이 너무 많았다.

가끔 주변의 지인들이 필자의 업무를 쉽게 바라보는 말을 할 때면 업무의 흐름을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해 주며 쉽지 않다는 넋두리를 할 때도 있다. 설명을 듣고 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 보기보다 어려운 일이네요’ 라고 말을 한다.

업무에 대한 경험은 보유하고 있는지 , 고객사의 보고라인 상에 있는 상사의 성향과 합치되는지, 고객사의 분위기에 잘 적응하여 일할 수 있는지 등 기본적으로 검토해야 할 부분 뿐만 아니라 회사와의 출퇴근 거리는 최대 1시간 20~30분 이내인지, 현재 다른 회사에 지원하여 진행되는 케이스가 있는지, 추천해주는 회사에 대한 지원자의 관심은 어느 정도인지, 기존 연봉과 고객사 연봉에 대한 지원자의 생각은 어떠한지 , 고객사에서는 다른 서치펌에도 의뢰하였는지, 어느 시점에 입사하기를 원하는 지 등 추천해서 원만하게 입사에 이르게 하는 과정 중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요소에 대하여 신경의 끈을 놓을 수 가 없다.

아무리 과정이 좋았다고 할 지라도 마지막 순간에 어떤 이유로든 입사를 하지 않게 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따라서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여 입사하기 어렵게 되었을 경우를 위한 대비책 또한 준비해 두어야 한다.

문득 10년이라는 생각에, 얼마 전 1인기업 전문가인 공병호 소장의 글에서 접한 10년 법칙이 떠올랐다.
‘ 어떤 특별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자신을 자리매김하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그 분야에서 지속적이고 정교한 훈련을 최소한 10년 정도 해야만 한다 ‘라는..
( 스톡홀름 대학의 앤더슨 에릭슨 박사의 10년 법칙에 동조하는 앤드류 카슨 박사의 연구에 의하여 해석한 10년 법칙에서 인용 )

필자는 자문해 본다.
지난 10년이 정교한 훈련으로 이루어진 10년 이었는지
그리고 그 10년이 단절이 없는 지속적인 10년이었는지..

   
 
 
김재윤
써치앤써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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