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 한·일청소년 교류 중심에 서다

일본청년관협의회와 아르피나서 사전협의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8.25 14:30:37

[프라임경제]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이하 아르피나)와 일본청년관협의회(이하 일본청년관)는 한·일 청소년 교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3일 아르피나에서 사전 협의를 시작했다. 

일본청년관은 1921년 설립 이후 일본 전역 26개 지역 청년회관(유스호스텔) 및 공연장, 수련시설 등을 운영하는 단체로 일본청소년들의 사회교육 및 리더십교육, 문화교류, 국제교류 등의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기관으로 회원수만 15만여 명에 달하고 있다.

일본청년관협의회와 아르피나 관계자들 모습. ⓒ 부산관광공사

지난달 23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일본청년관은 일본 전 지역 청년관협의회의 대표로서 동경지역 및 이와테현, 토치기현, 사가현 등의 대표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부산 체류기간 동안 아르피나 시설투어 및 상호교류를 위한 공동 관광 상품개발 등을 협의 할 예정이다.

아르피나는 이번 협의를 발판으로 일본청년관과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해 일본 전역에 위치한 청년관을 통해 아르피나 및 부산관광지를 홍보하고, 공동 관광상품 개발로 일본 청소년 단체 및 F.I.T 관광객의 부산 방문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또 아르피나는 청소년교류뿐만 아니라 한일 양국에서 개최하는 이벤트, 박람회, 문화·예술·스포츠교류 등 다양한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유대강화 및 인적교류를 확대시켜 한일 교류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르피나 관계자는 "아르피나가 전국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한일교류의 등대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일본 관광객 부산 유치를 위해 부산을 홍보하는 일에도 적극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17일에는 한국써머스쿨 참가를 위해 일본 전역에서 모집 된 초등학생 180여명이 아르피나에서 숙박하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바 있으며, 참가자들은 부산을 출발해 5박6일 일정으로 전국을 돌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통일교 한국교구를 방문하는 종교 교류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