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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s '힐링룸'통해 직원만족도 배가

'공동체 활동' '감성케어' 특화된 휴게실도 선보여

김성훈 기자 | ksh@newsprime.co.kr | 2016.08.17 08:31:58

[프라임경제] '행복한 직원이 행복한 고객을 만든다'를 운영 모토로 삼은 kt is(대표 박형출)가 녹색식물 휴게공간인 '힐링룸'을 만들어 직원만족도 향상을 꾀하고 있다.

kt is는 '1인 휴게 공간'과 '녹색 정화 식물의 장점'을 결합한 휴게공간이라는 콘셉트로 본격적인 시설물 구축 디자인과 설계에 돌입, 약 5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해 10월 kt 컨설턴트만의 휴게공간인 '힐링룸'이 탄생했다.

힐링룸은 크게 개인 휴식시설인 1인용 리클라이너 소파와 벽 한쪽 전면에 설치된 식물 관수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 구역을 1인 개별공간으로 나눠 개인별 휴식 환경을 확실히 보장하고 식물 관수 시스템으로 식물과 교감을 통한 심리안정 및 스트레스 감소를 추구했다.

특히 관수 시스템은 온‧습도 조절, 자연 음이온 발생 및 실내 공기정화 기능까지 담당한다.

kt is 직원들이 벤치에 설치된 빈백(Bean Bag)에 앉아 담소를 나누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 kt is

시스템을 이용해 본 김보경 kt 고객센터 컨설턴트는 "고객상담 중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나만의 공간에서 혼자 쉬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다"며 "힐링룸을 이용해보니 상쾌함을 느낄 수 있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같은 컨설턴트들의 반응에 따라 kt is는 작년 kt 용산, 동작, 분당센터에 시범적으로 설치한 힐링룸을 전 센터에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8월부터 kt 군포, 일산, 원주센터의 컨설턴트들은 힐링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 is는 힐링룸 확대에만 그치지 않고 '공동체 활동'과 '감성케어'에 특화된 휴게실도 지난 8월에 새로 선보였다. 새로 구축한 휴게실의 경우 컨설턴트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동료와의 소통을 유도하기 위해 계단 형 벤치에 빈백(Bean Bag)을 배치해 특색을 줬다.

또한 네일아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센터에 네일아트 실을 구축하고 전문 아티스트도 채용했다. 네일아트 서비스를 통해 얻은 소정의 수익은 연말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구치헌 kt is CS혁신기획팀 차장은 "1등 고객서비스를 위해서는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컨설턴트들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높은 직원만족으로 컨설턴트들의 자발적 혁신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절감된 비용은 다시 직원만족에 투입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행복 고객센터, 1등 고객센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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