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부산시당, 부산 정기 당정협의회 제안

부산 발전 위해 부산시와 당정협의회 개최 공식 제안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더민주) 부산시당이 11일 오후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고 최인호 국회의원(사하갑)을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최인호 신임 시당위원장은 대회에서  부산시와 더민주 부산시당과의 정기 당정협의회 개최를 공식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제안은 지난 총선에서 '여야가 함께 협력해 부산을 발전시키라'는 시민들의 민의를 받들기 위한 것이라고 최 위원장은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수락연설문을 통해 '부산을 바꾸는 믿음직한 수권정당'을 만들고, 여야 협치를 통한 부산 발전을 위해 부산시와 더민주 부산시당과의 정기적인 당정협의회 개최를 부산시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부산시당의 혁신과 대선 승리를 위한 장단기 로드맵 마련을 위해 '더민주 부산시당 비전위원회'를 구성, 가동하기로 했다.

또 정권 교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공약으로 △정책정당을 위한 오륙도연구소 강화 △지역위원회의 일상적인 지역 활동 적극 지원 △소통과 외연확대를 통한 시민들과의 신뢰회복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준비 내실화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