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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한국해양보증보험과 '해양·선박금융 지원' 업무협약

조선·해운업 및 선박금융 등 금융지원 활성화 협약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8.10 09:16:10

BNK부산은행과 한국해양보증보험이 '해양·선박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에서 네 번째 성세환 BNK 금융그룹 회장, 최재홍 한국해양보증보험㈜ 사장 순서. ⓒ BNK금융그룹


[프라임경제]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이 국내 유일의 해양보증보험사인 한국해양보증보험(주)(사장 최재홍)과 손을 맞잡고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 해운업 등 경기 민감업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해 나간다.

부산은행과 한국해양보증보험은 9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에서 '해양·선박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최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해운업 등 경기 민감업종과 해양·선박금융 부문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한국해양보증보험은 부산은행을 통해 자금지원 상담을 신청한 조선 해운업종 기업에게 필요시 보증보험을 적기 지원한다. 또 양사는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사전협의 제도'를 운영하고 금융지원이나 보증보험이 필요한 기업을 상호 추천하는 등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 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부산은행과 한국해양보증보험의 이번 업무 협약은 금융지원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 해양금융의 발전을 주도하는 새로운 협업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보증보험(주)는 지난 2014년 12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출자한 국내 유일의 해양보증보험사로 해운사의 선박구매 관련한 보증보험과 항공, SOC(사회간접자본), 산업플랜트 등에 대한 보증보험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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