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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상반기 베스트셀러 발표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07.05 11:00:34
[프라임경제]올 상반기에는 자기계발서와 경제∙경영서들이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인기를 모았으며, 많은 어린이 도서들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알라딘(www.aladdin.co.kr,대표 조유식)이 5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베스트셀러 50에서는 자기계발서 ‘청소부밥(위즈덤하우스)’이 최고의 베스트셀러에 오른 가운데 경제·경영 도서들이 지난해에 이어 인기를 이어갔다. ‘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한즈미디어/8위)’와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서돌/14위)’ 등 18종의 경제·경영 도서들이 36%의 비중을 기록한 것.

어린이 도서들도 15종이 50위권에 올라 30%를 기록하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큰 인기를 모았다. ‘마법천자문(아울북)’은 13권(7위)과 14권(18위)이 동시에 인기를 모으며 최고의 만화학습서임을 증명했다. 또 선생님의 질문에 틀려도 괜찮다고 격려해주는 ‘틀려도 괜찮아(토토북/19위)’와 아기를 무릎에 앉히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랑해 사랑해(보물창고/23위)’ 등 다양한 어린이 책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특히 지난 2003년 출간 이후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마법천자문’은 어린이 도서 분야 1위와 동시에 30대 연령이 가장 많이 구입한 도서 1위에 올랐다. 이는 어린이 한자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는 물론 손오공의 추억과 힘겨운 암기 위주의 한자공부에 아픔을 간직한 30대들이 주목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알라딘의 서평 중에는 아이들과 함께 한자 카드 놀이로 학습효과를 올리는 엄마나 아이와 함께 한자 공부를 시작했다는 아빠 등 다양한 의견들이 올라오고 있어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반면 인문학과 인문 서적의 위기를 극복하려는 학계와 출판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문∙교양서의 경우 베스트 10 안에 단 한 권도 진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여성 모두에게 ‘청소부밥’이 1위를 차지했으며 ‘남한산성(학고재)’이 남성 독자들에게 어필하며 남성층에서 2위를 차지했다. 여성들은 교육과 자기계발서, 재테크 등에 고른 관심을 보였다.

연령별 1위 도서를 살펴보면 10대는 ‘향수’가, 20대는 ‘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 30대는 ‘마법천자문 13’, 40대는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등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향수(양장본, 열린책들/5위)’, 샬롯의 거미줄(시공주니어/12위)처럼 영화로 개봉된 도서들이 일반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인터넷서점 알라딘의 판매량을 기준으로 조사됐다.

알라딘은 이번 2007상반기 베스트셀러 발표를 기념해 ‘베스트 오브 베스트, 최고의 책을 소개합니다’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7월 4일부터 8월 6일까지 선착순 1만명에게 상반기 베스트셀러(3천종) 구입 시 사용 가능한 3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아이팟, 전자사전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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