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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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5 09:03:28
[프라임경제]작가 [作家]의 사전적 의미는 ‘문학 작품, 사진, 그림, 조각 따위의 예술품을 창작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작가’ 소리를 듣기란 쉽지 않다. 신춘 문예나 문학지 공모전을 통해 등단하지 않고서는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얻기란 하늘의 별따기 였기 때문. 그나마도 워낙 치열한 경쟁률 탓에 등단은 꿈꾸기도 어렵다.
하지만 신춘문예나 공모전을 거치지 않고도 작가의 꿈을 이룬 사람들이 있다. 90년대 중후반 PC통신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퇴마록」의 이우혁, 총 누적 클릭수 2억 3800만회의 경이적인 기록을 보유한 인터넷만화가 강풀 등이 바로 그 주인공.
최근에는 ‘온라인 작가’로 데뷔가 가능한 전문 프로그램도 생기면서 작가지망생에게 반가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이런 프로그램은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가득찬 신선한 작품을 기대하는 독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도 더 없이 좋다.
창작지원금도 받고 작가의 꿈도 이뤄보자!! 상상마당 KT&G에서 운영하는 문화커뮤니티 ‘상상마당(www.sangsangmadang.com)’에서는 온라인 문학관을 운영, 문학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상마당 회원이면 누구나 문학 코너를 통해 시, 수필, 단편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출품해 자신의 역량을 펼쳐 보일 수 있다. 올린 글을 모아 개인별로 작품 갤러리도 가질 수 있고 특히 시, 소설, 수필, 판타지 소설 등을 연재하고 싶다면 자유연재 코너에 연재방을 직접 개설해 연재 작가로 활동할 수 있다.
상상마당은 발군의 실력을 보이는 우수 작가를 발굴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매월 네티즌 평가단의 투표와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로 10편의 우수작을 뽑아 시상하는 한편 매분기 신현림시인, 심상대작가가 10명의 우수 작가를 선발해 창작지원을 한다.
보다 전문적인 창작 활동을 하고 싶다면 ‘연재작가 상시모집’에 도전할 수 있다. 시, 소설, 수필, 시나리오, 판타지 중․장편소설 등 온라인 작가모집 중 가장 큰 규모로 모집한다. 작품과 연재계획서 등의 심사를 통해 작가로 선발되면 소정의 연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상상마당의 우수 작가는 기성 작가의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는 멘토링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아마추어적인 상상력에 완성도까지 더할 수 있다.
상상마당 운영사무국 관계자는 “독자들은 실험 정신으로 가득한 작가의 신선하고 재기발랄한 작품을 읽을 수 있고, 작가들은 부담 없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독자의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네티즌 평가단 제도와 독자가 좋은 작품을 추천하고 상상마당내 활동으로 쌓인 포인트인 ‘상상날개’로 창작후원을 할 수 있는 점도 상상마당만의 특징”이라고 전했다.
상상마당 문학부문에서 'barenia'라는 필명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많은 팬의 인기를 얻고 있는 전아리 작가는 "온라인 창작 활동은 소재나 분량, 시기 등의 제약 없이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독자층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글쓰기'에 대한 인식이 너무 가볍게 흘러가는 것만 피한다면, 작가와 독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흐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나의 글이 책으로 나온다?‘싸이월드 페이퍼’ 싸이월드 페이퍼(http://paper.cyworld.nate.com)에서는 에세이, 여행기, 영화·책 리뷰 등 문학을 비롯해 사진, 카툰에 이르기까지 직접 만든 다양한 콘텐츠를 올릴 수 있다.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일촌 위주로 공개하던 것에서 벗어나 더 널리 펼쳐 보이게 하겠다는 것이다. 독자의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관심 있는 글이나 재미있는 콘텐츠를 올린 작가의 작품을 ‘정기 구독’ 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큰 특징이다. 작가가 페이퍼에 글을 올리는 이른 바 발행 작업을 하면 해당 작가의 글을 정기 구독을 등록한 독자에게 자동으로 글이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다.
스페셜 페이퍼 작가의 엄선된 작품만을 감상할 수 있는 ‘스페셜 페이퍼’ 코너도 인기다. 카툰/사진/여행/음식/문화 중 자신 있는 분야의 콘텐츠를 제작 후 운영진의 검토를 거쳐 스페셜 작가로 선정이 되면 새 페이퍼를 발행할 때마다 스페셜 페이퍼에 자동으로 소개된다.
또한 매월 한명씩 ‘이달의 페이퍼’를 선정해 해당 작가에게 소정의 선물도 제공한다. 싸이월드 페이퍼의 가장 큰 장점은 인기 페이퍼가 책으로도 발간된다는 점이다. 벌써 60여권의 책이 출간되었을 정도로 독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독자들이 직접 키우는 작가,‘조아라닷컴’ 조아라닷컴(http://www.joara.com)도 빼놓을 수 없다. 10만 명이 넘는 작가 회원이 다양한 장르의 글을 등록할 수 있어 콘텐츠가 풍부하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독자 회원은 작품을 감상한 후 추천과 선호작 등록 등을 통해 작품에 대한 평가가 가능하다. 특히 유료로 판매되는 성장아이템을 구매하여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직접 지원할 수도 있다.
조아라닷컴에서는 창작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작가키우기 프로젝트’도 진행중이다. ‘작가키우기 프로젝트’에 등록된 작품은 일정액의 대여료를 결제해야 감상이 가능하며 대여료는 작가에게 지원금 형태로 지급되는 시스템이다.
작가키우기 프로젝트에 등록한 작가 중 매월 10명의 추천 작가를 선발한 후 해당 작가의 작품을 ‘조아라 추천 Best’등에 등록함으로써 작품의 홍보를 돕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독자의 추천에 따라 작품을 선별하여 책으로 출판하기도 하는데 이미 800여편이 넘는 작품이 책으로 출간된 상태다.
나만의 상상력을 마음껏 연재하자!!‘아이쿠키’ 아이쿠키(http://www.icooki.com)는 콘텐츠를 직접 제작, 공유, 판매할 수 있는 UCC 세일즈 마켓이다. 아이쿠키에서 활동하는 모든 회원에게는 작업공간 '마이 스튜디오‘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아이쿠키에서는 연재 작가를 상시 모집 중이다. 인터넷 소설, 극작/시나리오, 만화 등 6개월간 연재가 가능한 창작 작품이면 장르 구분 없이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선정된 우수 작가에게는 최대 월 100만원의 연재 지원금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