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태광실업그룹은 20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히엡폭공단에서 현지 복합비료공장의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태광실업은 9만㎡부지에 6000만달러를 투자해 연 36만톤 규모의 NPK(질소·인·칼륨) 복합비료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며, 1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내년 9월 상업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태광실업은 22년의 베트남 경험을 바탕으로 제2의 도약에 나선다. ⓒ 태광실업그룹
무엇보다 국내기업이 베트남에 직접 비료공장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태광실업은 앞서 지난 5월 비료사업 추진을 위해 자본금 51%를 출자해 베트남 현지법인 KVF를 설립한 바 있다.
올해로 베트남 진출 22년째를 맞는 태광실업은 베트남 진출 성공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판매 및 마케팅을 담당, 나머지 자본금을 출자한 휴켐스는 공장운영 및 법인 경영을 맡을 예정이다.
박연차 태광실업그룹 회장은 "태광실업그룹은 지난 22년간 신발사업을 통한 고용창출과 수출증대로 베트남 경제발전에 기여했다"며 "이제는 고품질 비료를 생산·보급해 베트남 농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은 인구 70% 이상이 농촌에 거주하는 농업국가다. 베트남 정부에서 비료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장려할 만큼 비료사업 성장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연 400만톤 규모인 베트남 NPK 복합비료시장은 매년 4% 이상 고속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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