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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올해 대졸자 6500명 신규 채용한다

전자 3000명 등 핵심기술 역량 강화

이철원 기자 | chol386@prime.co.kr | 2006.01.09 18:35:10

[프라임경제] LG그룹은 미래성장과 전략사업 집중육성을 위해 올해 신규채용 규모를 지난해보다 300명 늘린 6500명을 채용한다.

LG그룹은 9일 승부사업과 미래성장사업 분야에서의 글로벌 일등사업 창출을 위해 사업목적과 전략방향에 맞는 핵심인재 확보에 나서기로 하고 올해 대졸 신규인력 6500명을 채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표 참고)

이는 구본무 회장이 신년사에서 “체계적으로 미래를 준비해 나가기 위해 핵심기술 축적 및 올바른 생각과 뛰어난 역량을 갖춘 인재 확보에도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을 강조한데 따른 것.

LG전자는 지난해 약 3000명을 채용했으며, 올해는 이와 비슷한 수준의 대졸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휴대폰ㆍ디스플레이·홈네트워크 부문 등 고부가가치, 핵심기술개발 분야의 역량을 배가하기 위해 연구개발 인력 1500명 이상을 채용해 지난해 말 기준 1만1500명 수준의 연구개발 인력을 올해 1만300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북미, 중국, 인도, 러시아, 프랑스, 브라질 등 주요 전략지역의 휴대폰 연구개발 센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휴대폰 부문 연구개발 인력을 지난해 4000명 수준에서 올해 5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필립스LCD는 파주 LCD 산업단지의 본격가동에 따른 대졸 신규인력 1500명과 기능직 사원 5천명 등 총 6500명의 인력을 대거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LG필립스LCD는 대졸 신규채용 1500명 가운데 90% 이상을 이공계 출신으로 뽑을 계획이며, 이 가운데 300여명은 연구개발 중심의 이공계 석박사로 확보할 계획이다.

LG 이노텍은 지난해보다 두 배 정도 늘어난 30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으로, 모바일용 카메라모듈, LCD모듈과 광소자사업, 파워모듈 등 중점육성사업과 신규사업인 차량전장 사업분야의 연구개발 인재를 중점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 7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인 LG화학은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우수 이공계인력 중심으로 채용키로 하고 전체 채용인력의 43%인 300여명을 연구개발 인재로 확보할 방침이다.

LG생명과학은 관절염치료제 및 신규제품의 영업력강화를 위한 영업부문과 신약 연구 및 사업개발분야의 R&D 인재 등 9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LG 텔레콤은 소매역량 강화 차원에서 뮤직온 및 DMB 관련 영업인력을 충원하며 마케팅 및 기술 분야의 인력 1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데이콤은 외부 우수인력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수시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LG CNS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700여명을 신규로 채용할 예정이며, 시스템 엔지니어, 컨설턴트 등 IT서비스 산업기술을 담당할 인재에 대해서 전공을 불문하고 직무적성검사 등 필기전형을 실시해 우수인재를 충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LG생활건강은 마케팅과 영업인력을 중심으로 60여명을, LG상사는 무역, 패션, 경영지원분야 50여명을, 서브원은 구매 및 리모델링 전문가 100여명을 각각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LG는 지난 2004년부터 대학생 대상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LG 글로벌챌린저 출신들 중에서 탐방활동이 우수한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 6개팀 24명 가운데 졸업예정자들에게
입사 자격을 부여하고 있으며, 재학생들에게는 인턴사원 자격을 주고 졸업 후 채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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