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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6500원 유력…15일 최종 결정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6.07.15 14:26:41

[프라임경제]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6500원대로 결정될 가능성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3차 전원회의를 열고 2017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을 논의한다. 최저임금 인상안이 법적 효력을 가지려면 고용노동부 장관 고시일(8월5일)의 20일 전인 16일까지 합의안을 도출해야 한다.

지난 12일에 개최된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강하게 내비쳤다. 반면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의 경영악화와 청년실업 심화를 우려한 경영계는 현행 6030원으로 동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첨예한 대립각을 세웠다.

노사 간 이견차가 좁혀지지 않자 위원회 공익위원들은 두 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최저임금을 6253원(인상률 3.7%)에서 6838(13.4%)으로 하는 심의 촉진구간을 제시했다.

이에 최저임금위원회는 15일 밤까지 13차 전원회의를 이어간 후 자정을 넘기면 바로 14차 회의를 열어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노동계는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상한선을, 경영계는 하한선쪽으로 최종 인상안을 끌어가기 위해 치열한 기싸움을 벌일 것"이라며 "결국 최저임금은 상·하한선 중간치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최저임금 협상에서도 노동계는 8100원, 경영계는 5715원의 최종 수정을 제시했으나 양측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공익위원들은 '5940에서 6120원'의 심의 촉진구간을 내놨다.

이 결과 심의촉진구간의 중간인 6030원(인상률 81%)이 표결에 부쳐졌고, 6030원이 올해 최저임금으로 확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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