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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S&P500 '역대 최고치' 유럽도 사흘 연속↑

다우 0.44% 오른 1만8226.93…국제유가 1.4% 하락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6.07.12 08:56:20

[프라임경제]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미국 경제 개선 기대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80.19포인트(0.44%) 상승한 1만8226.9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7.26포인트(0.34%) 오른 2137.16, 나스닥 지수는 31.88포인트(0.64%) 오른 4988.64였다.

특히 S&P 500 기업 중 76개 기업 주가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 결과 지난 2015년 5월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인 2134.72를 넘어섰고, 나스닥지수는 올해 들어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날 증시는 지난 8일 발표된 비농업 고용지표 호조 영향과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참의원 선거 승리에 따른 추가 부양책 발표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아시아와 유럽 증시가 일제히 오른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업종이 0.6% 상승하며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금융업종과 임의소비업종도 각각 0.5% 넘게 올랐고 에너지업종과 산업업종, 소재업종도 호조였다. 반면 경기 방어주인 유틸리티업종과 통신업종은 소폭 하락했다.

종목에서는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둔 JP모건과 씨티그룹이 각각 0.7%가량 올랐다.

뉴욕유가는 뉴욕증시 강세 등 위험거래 증가에도 전 세계 공급 우위 장세 재개 전망으로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량 감소에도 캐나다의 산유량 증가와 원유 시추기 가동건수 증가 영향으로 내려갔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0.65달러(1.4%) 낮아진 44.76달러를 기록, 두 달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배럴당 0.53달러(1.13%) 하락한 46.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증시는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나아지고 세계 중앙은행들이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으르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에 사흘 연속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일대비 1.6% 오른 332.72를 기록했다. 이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1.40% 오른 6682.86,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2.12% 급등한 9833.41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76% 오른 4264.5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광산과 산업, 기술 업종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티센크루프가 인도 타타스틸과 합작 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6.4% 올랐다. DAX지수 상승 폭이 컸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영국의 새 총리가 오는 13일 취임할 것이란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EU 탈퇴파인 안드레아 레드섬 에너지차관이 경선을 포기하기로 하면서 테레사 메이 내무장관이 사실상 다음 총리로 확정됐다. 

독일에서는 포르셰(3.63%), BMW(2.33) 등 자동차주가 강세였고, 프랑스에서는 슈나이더 전기(3.64%),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3.48%) 등 전기·전자 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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