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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인천시당, 유정복 시장 '시민 행복 더하기 대화’ 강력 비난

시당 "시민을 만나고 싶으면 서민이 사는 현장에 가서 만나라"

이광일 기자 | kwangil54@naver,com | 2016.07.10 10:19:16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최근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민 행복 더하기 대화' 계획에 대해 "유정복 인천시장 개인을 위해 만들어진 전시행정용 행사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더민주당 인천시당은 10일 '시민을 만나고 싶으면 서민이 사는 현장에 가서 만나라'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인천시의 '시민행복 더하기 대화' 행사는 유 시장 개인을 위한 행사로 오해 받을 소지가 크다"고 지적하면서 "군구 직능사회단체 회원들을 자발성이 없이 행정력을 동원해 모아 시정 홍보하는 행위는 낡은 행정의 표본으로 이행사 추진을 철회할 것을 강력 요구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시당은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인천가치재창조 및 다가오는 300만의 도시의 자긍심을 공유하기 위해 '시민행복 더하기 대화'를 마련한 취지를 살리고자 한다면, 유 시장이 서민이 사는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것이 사리에 맞고 이치에도 맞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유정복 인천시장만을 위해 인천시가 존재하지 않음을 이 행사를 계획한 인천시 관계자들에게도 엄중하게 환기시킨다"고 항의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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