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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음료, 선후배로 호칭제도 개선

 

김소연 기자 | sky@newsprime.co.kr | 2007.07.02 15:18:41
[프라임경제]해태음료㈜가 오는 7월 1일부터 사내 호칭제도를 없애기로 결정했다.
해태음료 인사총무팀 관계자는 “전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존의 직급중심의 호칭제도를 폐지하고 신호칭제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상대방을 부를 때 부장 차장 과장 대리 등의 호칭이 아닌 '선배님, 후배 or 씨'로 통일해 부르게 된다. 다만 본부장 팀장 등 직책이 있는 사람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부른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는 기존의 직급 중심의 문화에서 벗어나 실무형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초를 다지는 일로 수평적인 기업문화 창출의 근간으로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러한 직급 중심의 호칭제도를 폐지하는 운동은 여러 기업에서 시도해 왔다. 식음료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CJ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1999년 12월부터 호칭파괴를 선언, 모든 임직원들의 직위에 따른 존대를 없애고, '님'으로 통일했다.

CJ 관계자는 “획기적인 시도였기에 조기에 정착되는데 시간은 좀 걸렸으나 수평적 호칭체계로의 변화를 통해 조직 내 업무 효율이 높아졌고 무엇보다 임직원 사이에 친밀감이 강화되었다. 타 부서와의 업무 제휴 시에도 서로 존중하며 근무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업무성과가 크게 증대했다”고 말했다.

풀무원도 지난 04년 1월 부터 임원과 팀장을 제외하고는 대내외적인 직함을 없애 조직원들이 서로 '님'이라는 호칭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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