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는 박광열 회장. ⓒ 한국실업배구연맹
[프라임경제] 한국실업배구연맹은 제18대 한국실업배구연맹회장에 박광열 안양 우리병원장(46)이 당선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실업배구연맹은 지난 4일 오후 5시 한국실업배구연맹 회의실에서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어 출석 대의원 11명 만장일치로 박 회장을 선출했다. 박 회장은 지난 2014년 7월부터 제17대 한국실업배구연맹회장직을 맡아왔다.
박 회장은 "지난 2년여 동안 배구인들과 같이 하면서 한국배구의 미래를 위해 우리 실업배구연맹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알게 됐다"면서 "조직의 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실업배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광열 회장은 광주제일고와 중앙대 의대를 졸업하고, 군의관으로 근무했다.
서울보훈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친 뒤, 신촌세브란스병원과 힘찬병원에서 전임의와 과장으로 근무하다 경기도 안양에서 우리병원을 개원했다. 또 국가대표선수 의무 분과 상임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