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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코란도 투리스모 플러스 '레저 동반자로 딱'

국내 MPV 중 유일 사륜구동 적용…최대 3240ℓ 적재공간 확보 가능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6.06.21 16:23:57
[프라임경제] 국내 미니밴시장에서 국산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쌍용차의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투리스모는 SUV의 스타일링, 세단의 안락함과 다목적 차량(MPV)의 활용성을 겸비한 프리미엄 다목적 레저 차량(MLV)이다.

코란도 투리스모가 사륜구동과 만나면서 레저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매력적인 모델로 재탄생했다. 주인공은 바로 '코란도 투리스모 플러스'.

지난 2월 출시된 코란도 투리스모 플러스는 경쟁모델 중 유일하게 사륜구동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오프로드는 물론, 다양한 편의사양을 채택함으로써 동급 최강의 레저 활용성을 제공한다.

이에 높은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갖춘 코란도 투리스모 플러스가 사계절 언제나 가족단위 레저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지 시승을 통해 살펴봤다. 시승코스는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와 춘천 청평사까지 이어지는 국도구간을 포함한 240여㎞.

◆풍부함 볼륨감 역동성 가미…공간활용성 으뜸

전면 디자인은 블랙베젤 HID 헤드램프와 브랜드 고유의 3선 라디에이터 그릴의 일체감 있는 라인을 통해 코란도 패밀리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은 SUV 스타일을 강조하며 안정감을 증대시킨다.

코란도 투리스모 플러스는 경쟁모델 중 유일하게 4WD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으며, 동급 최강의 레저 활용성을 제공한다. ⓒ 쌍용자동차

또 동급모델과 달리 SUV 스타일의 스윙도어를 채택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자랑하며, D필러에 부착된 T 배지로 코란도 투리스모의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했다. 아울러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일체감을 보여주는 사이드 리피터를 적용함으로써 간결한 느낌을 부여했다.

후면 디자인은 입체감있는 형상과 캐릭터 라인이 돋보이는 테일게이트, 리어쿼터와 테일게이트를 잇는 수평형 리어램프를 적용해 시각적으로 낮고 안정된 차체 이미지를 구현했다.

서라운드 타입의 테일게이트 글래스와 리어 쿼터 글래스는 측면과 후면을 부드럽고 매끄럽게 연결해 대담하면서도 볼륨감 있는 뒷모습을 완성했다. 플라스틱 커버를 적용한 리어 와이퍼는 닦임 면적이 증대돼 후방 시계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외관의 깔끔함을 더했다.

이와 함께 코란도 투리스모 플러스의 운전석 공간은 각종 계기판을 한눈에 아우를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센터클러스터는 운전자의 시선방향과 동일선상에 있어 주행안전성을 높여주며, 왼쪽에 치우치지 않은 균형 잡힌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실내공간을 더욱 안정적으로 만들어준다.

운전석 공간은 각종 계기판을 한눈에 아우를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 쌍용자동차

더불어 운전자 정면에 자리 잡은 디지털 클러스터는 트립 컴퓨터를 내장해 주요 주행정보를 간결하면서도 선명한 그래픽을 활용, 효과적으로 표시해주는 등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빈틈없이 전달한다.

무엇보다 코란도 투리스모 플러스는 3000㎜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확보한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통해 탑승객 편의성과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4열로 구성된 시트는 △플랫 △폴딩 △더블폴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2·3열 시트는 폴딩 시 이동 중 회의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으며, 장거리여행 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간이식탁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4열 시트는 더블 폴딩하면 더욱 넓은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2·3·4열을 모두 폴딩할 경우 3240ℓ의 적재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플랫토크 구간 탁월한 가속성능…전자식 사륜구동 효과 톡톡 

코란도 투리스모 플러스는 엄격한 유로6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하는 2.2ℓ e-XDi220 엔진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은 178마력, 최대토크는 40.8㎏·m다.

무엇보다 LET(Low-End Torque)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된 만큼 1400~2800rpm의 광대역 플랫토크 구간에서 탁월한 가속성능을 선사하며, 복합연비는 11.6km/ℓ.

뿐만 아니라 코란도 투리스모 플러스에는 최적의 변속성능과 정숙성을 보장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Tronic 7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가속페달을 밟자 주행에 들어선 코란도 투리스모 플러스는 곧바로 특유의 힘을 뽐냈다. E-Tronic 7단 자동변속기 덕분에 가속 할 때 멈칫하는 현상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다만, 가속페달을 깊게 밟아도 즉각적인 가속보다는 부드럽게 속도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30㎞/h 이상의 속도에서 코란도 투리스모 플러스는 풍절음부터 노면소음 등 대체적으로 괜찮은 정숙성을 자랑했다.

덩치가 큰 모델임에도 승차감은 편안했다. 동급 차종 중 유일하게 전륜 더블위시본과 후륜 독립현가 멀티링크 방식을 채택했기 때문인데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은 대형세단 체어맨 W와 동일한 콘셉트로 개발됐다.

코란도 투리스모 플러스의 진가는 험로에서 발휘됐다. 청평사에 다다르니 산을 넘는 와인딩 구간이 이어졌는데 높은 차고 때문에 우려했던 쏠림현상 없이 차체가 균형을 잃지 않았다. 비포장도로와 오프로드에서 사륜구동 모드로 전환하자 코란도 투리스모 플러스는 손쉽게 헤쳐나갔다.

이외에도 코란도 투리스모 플러스는 강화된 안전사양이 장점이다. 차량자세제어시스템(ESP)은 악천후와 급선회 등으로 차량을 제어하기 힘든 상황에서 엔진출력 및 브레이크를 스스로 제어해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와 함께 차량 전복방지 장치(ARP)와 브레이크 보조시스템(BAS)가 고속주행 상황에서의 급코너링 시 차량전복을 예방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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