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트 올-뉴 500X는 이탈리아 특유 예술적인 자동차 디자인과 첨단 스마트 드라이빙 시스템이 빚어낸 '소형 SUV' 모델이다. Ⓒ FCA 코리아
[프라임경제] 소형 SUV가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새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13년 세그먼트 경쟁을 촉발시킨 QM3(르노삼성)를 시작으로 △트랙스(한국GM) △티볼리(쌍용차) △니로(기아차)에 이르기까지 국내 완성차 4개 브랜드가 뛰어들었다. 수입차 브랜드도 이런 분위기를 놓치지 않고, 시장 선점을 위해 소형 SUV들을 선보이는 중이다. 특히 이탈리아 대표 브랜드인 피아트 역시 올-뉴 500X로 시장 입지를 다지는 모습이다.
"자동차는 부유층의 전유물이나 경주만을 위한 것이어서는 안 된다. 많은 사람이 탈수 있어야 하고, 성능이 좋아야 한다."
지난 1899년 7월11일 '토리노에 공장을 둔 이탈리아 자동차 회사(Societa Anonima Fabbrica Italiana Automobili Torino)'라는 이름으로 회사를 설립한 조반니 아넬리(Giovanni Agnelli) 창업 이념이다. 이 자동차 회사는 1917년부터 머리글자를 따서 FIAT(이하 피아트)로 불린다.
피아트는 117년 동안 자동차를 만든 역사와 전통의 브랜드다. 특히 디자인과 혁신, 창조성, 그리고 실용성을 모토로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디자인과 유쾌하고 긍정적인 성격을 가진 자동차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마세라티, 알파 로메오와 같은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정평이 난 이탈리아 대표 명품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도 피아트 그룹에 소속이다.
피아트 이념을 잘 대변하는 모델 중 하나가 지난 3월 출시된 500X로, 이탈리아 특유 예술적인 자동차 디자인과 첨단 스마트 드라이빙 시스템이 빚어낸 '소형 SUV'다.
활기차고 트렌디한 도심 속 라이프스타일과 아웃도어 활동을 풍성하게 만드는 500X는 도심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데일리카 용도뿐 아니라 일상을 벗어나는 주말여행 속에서도 즐거운 주행 경험이라는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오리지널 500 기반…도심 라이프스타일과 아웃도어 '충족'
토리노 피아트 스타일 센터(Centrico Stile Fiat)에서 디자인된 500X는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인 아이콘' 피아트 500 디자인 헤리티지를 계승해 누구라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트렌디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새틴 실버로 장식된 사다리꼴의 전면 하단 범퍼는 더욱 강인한 존재감을 나타내는 500X는 500 특유 '수염과 로고' 디자인 헤리티지를 이어받아 유쾌하고 활기찬 이탈리안 감성을 더한다.

피아트 500X 인테리어는 실용성을 강조한 오리지널 500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더 넓어진 공간효율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더욱 모던하고 실용적인 모습으로 새롭게 디자인됐다. ⓒ FCA 코리아
여기에 500X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팝 스타(Pop Star)와 크로스(Cross/Cross Plus) 두 가지 외관 디자인으로 구분된다.
팝 스타 모델은 도시 거리나 주말 여행길에서 만나는 어느 풍광과도 잘 어울리는 세련된 도시 스타일의 디자인과 실루엣을 선보인다. 크로스(플러스 포함)의 경우 오프로드 주행 환경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전후방 범퍼·측면 보호 실드·루프 레일·18인치 휠 디자인 등으로 도심과 주말 활동에 최적화된 레저 스타일을 보여 준다.
아울러 500X는 △네로 시네마(블랙) △블루 베네치아(메탈릭 블루) △베르데 토스카나(메탈릭 그린) △로쏘 아모레(트라이코트 레드) 등 열한 열한 가지 다양한 바디 컬러로 나만의 유니크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인테리어도 실용성을 강조한 오리지널 500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더 넓어진 공간 효율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더욱 모던하고 실용적인 모습으로 새롭게 디자인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4270㎜ △전폭 1795㎜ △전고 1620㎜의 동급 최고 수준으로 이뤄지면서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으며, 많은 수납공간을 위한 듀얼 글로브박스도 배치했다. 이와 함께 높이 조절식 카고 플로어, '60대40' 분할 폴딩 시트 등으로 공간 활용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브랜드 최초' 9단 자동변속기…크로스, 500 첫 4륜구동 탑재
500X는 브랜드 최초 적용된 9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즉각적인 가속 반응 및 부드러운 변속은 물론, 공격적인 출발과 부드럽고 효율적인 동력 전달이 가능하다. 특히 고속에서는 낮은 rpm 영역대를 활용해 가솔린 엔진뿐 아니라 디젤 엔진 소음을 현격하게 낮췄다.
2.0ℓ 멀티젯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된 크로스 모델은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35.7㎏·m의 힘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신 연비기준)도 12.2㎞/ℓ(도심 10.7·고속 14.6)이며, 스톱&스타트 기능으로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손쉽게 시동을 걸거나 끌 수 있다.
아울러 크로스 플러스 모델에는 패들 쉬프트를 장착해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감각을 느낄 수 있다.

피아트 500X는 도심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데일리카 용도뿐만 아니라 일상을 벗어나는 주말여행 속에서도 즐거운 주행 경험이라는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 FCA 코리아
2.4ℓ 멀티에어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팝 스타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88마력, 최대토크 24.2㎏·m의 성능을 자랑하며 복합 연비는 9.6㎞/ℓ(도심 8.5·고속 11.3)다.
이와 더불어 차체 75%에 이르는 광범위한 부분에 고장력강을 사용해 운동 성능과 내부 충격성을 극대화했고, 최적화된 연비 효율성을 위해 무게를 최적화했다. 최적의 모양과 소재를 사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비틀림 강성과 탁월한 내구성을 제공한다.
여기 그치지 않고 500X는 활기차면서도 트렌디한 도심 속 라이프스타일 외에 일상을 벗어나는 주말여행에서 스마트한 주행경험을 선사한다.
소형 SUV로는 유일하게 적용된 '피아트 무드 셀렉터'는 △연비와 승차감을 고려한 평소 주행인 '오토 모드' △다이내믹한 '스포츠모드' △미끄러운 도로나 오프로드를 위한 '트랙션+ 모드' 등 상황이나 운전자 기분에 따른 최적의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전자식 컨트롤 시스템'과 연동되면서 어떤 도로 상황에서도 스타일에 맞는 최상의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디젤 모델인 500X 크로스(플러스 포함) 모델에는 500 라인업 최초로 4륜구동(AWD) 시스템이 탑재되면서 최적의 성능을 보인다. 특히 뒤 차축 분리(rear-axle-disconnect) 시스템을 함께 적용해 동력 손실을 줄이고, 주행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운행을 돕는 순정 한국형 내비게이션과 12V 파워 아웃렛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상 크로스·크로스 플러스 기준)이 탑재됐다. 크로스 플러스에는 동급 최고인 8-스피커 Hi-Fi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되면서 고품격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슬라이딩 암레스트 △듀얼존 에어컨 △열선 스티어링 휠 △앞좌석 열선 가죽 시트 △앞좌석 8방향 전동 시트 △결빙 방지 와이퍼 등 다양한 편의장치도 대거 장착됐다.
500X는 생산지인 이탈리아 현지 판매 모델에 국내 사양을 적용할 경우 △크로스 3만3970유로(4460만원) △크로스 플러스 3만4550유로(4536만원) 수준이다.
국내 가격(3580만~3980만원)이 각각 약 880만원, 556만원씩 더 낮은 것이다. 국내 경쟁 차종으로 언급되는 미니 컨트리맨(4320만~4950만원)과 비교해도 1000만원가량 차이가 날 정도로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정일영 FCA 코리아 마케팅 총괄 이사는 "500X는 동급에서 독보적인 디자인과 첨단 사양이 집적된 모델"이라며 "편의사양과 성능, 가성비 측면에서도 비교 대상을 찾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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