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아가야 하는 힘든 시기에 십대들을 둘러싼 환경은 가혹하다. 입시 위주의 교육, 긴장되는 학교생활, 너무 뜨겁거나 아니면 지나치게 냉랭한 부모와의 관계, 형제 간의 갈등, 적인지 동지인지 알 수 없는 친구들까지.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내 마음을 알아주는 따스한 내 편, 나를 이해해주는 진정한 벗이나 가족 혹은 선생님이다.
이 책은 청소년의 고민을 세 가지 철학적 주제 '존재와 의미' '공동체와 관계' '규범과 가치'로 나눠 살폈다.
'존재와 의미'에서는 청소년기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자아에 관한 탐색을 살핀다. 왜 살아야 하는지, 나는 누구인지, 삶은 무엇인지를 이야기한다.
'공동체와의 관계'에서는 자신과 가까이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와의 관계를 고민한다. 학교라는 울타리와 사회에 대한 고민을 다뤘다.

ⓒ 평단
철학에 관한 이론적 지식을 전달하거나 어른의 시각에서 일방적으로 청소년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십대들의 눈높이에서 고민하고 함께 해법을 찾아가는 데 철학을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 책의 특징이다. 문지현·박현경 지음, 평단 펴냄, 가격은 1만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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