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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 이름 내세운 담배 판매 불쾌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06.28 09:42:19

[프라임경제]“굳이 담배까지 만들어 팔아야 할까요?”

최근 한 업체가 ‘주몽 담배’를 팔겠다며 한 일간지에 광고를 게재한 것에 대한 <주몽>의 방송사 MBC와 공동제작사 ㈜올리브나인, ㈜초록뱀미디어의 답변이다.

이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담배를 판매하겠다며 지역총판 및 대리점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는 업체 때문에 드라마 <주몽>의 공식상품으로 담배가 판매된다는 것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 해명에 나선 것이다.

‘전통술(주몽 복분자주)’ ‘완구’ ‘액세서리’ ‘서적’ ‘의류’ 등 다양하게 <주몽> 제품이 출시됐지만 주몽의 부가 사업을 담당한 ㈜올리브나인은 애초에 ‘담배’와 관련해서는 상표등록을 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국민정서를 고려했을 때 담배까지 드라마와 엮어 상품으로 만들어 돈을 벌고 싶지는 않다는 것이다.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이 업체가 <주몽>의 로고를 교묘하게 변형하여 담배를 팔겠다고 나서고 있다. 이것은 ‘국민드라마’로 불리며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주몽>의 후광 효과를 이용하겠다는 것으로 밖에는 생각이 안 된다”고 밝혔다.

현재 MBC를 비롯해 두 공동제작사는 공식적으로 이 업체에 항의를 하지는 않은 상태다. 다만 부정경쟁방지법에 위반 될 수 있는 사항으로 판단이 될 경우 ‘주몽 담배’에 대한 ‘판매 및 대리점 모집 금지 가처분 신청’ 등 강력히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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