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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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6 09:39:23
[프라임경제]최근 극심한 죄석난을 겪고 있는 제주노선에 7월에만 6월보다 14.9%증가한 9만1140석이 추가로 투입된다.
건교부는 25일 항공기획관 주재로 항공사·인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 등 관련기관과 제주/김포 좌석난 해소를 위한 긴급대책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제주노선 탑승율을 현재보다 10%이상 낮추는 방안(탑승율 80%수준 유지)을 논의하고, 7월말까지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기로 중지를 모았다.
이와 함께 항공사들은 7월에만 6월보다 14.9% 증가한 9만1140석(대한항공 3만7411석, 아시아나 2만5783석, 저가항공사 2만7946석)을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7월보다 4.6%증가한 것이다.
이번 대책회의는 지난 3개월간(4~6월) 김포/제주노선 탑승율이 90%이상을 초과하는 등 좌석난이 완화되지 않고 있고, 비수기인 6월에도 좌석난이 완화되지 않는 상황을 감안해 열린 것이다.
건교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김포/제주 탑승율 4월 91.7%→5월 90.0%→6월 92.3%였다. 항공사별 탑승율은 6월의 경우 대한항공이 91.0%, 아시아나항공이 95.3%, 제주항공 93.5%, 한성항공 91.9%였다. 지난해 김포/제주노선 탑승율은 4월 90.8%→5월 91.6%→6월 82.9%였다.
올해 들어 좌석난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주5일 근무로 인한 제주여행 증가, 항공자유화로 인한 국적사의 국제선 취항 증가, 인도·중국 등의 항공기 도입 급증으로 항공기 도입시장이 과열된 상황에서 국적사들의 항공기 구매지연 때문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현재 제주노선 좌석난 해소를 위한 대책으로 인천공항을 이용해 제주 출발/도착하는 임시편은 시설사용료 50% 감면, 제주노선 감편 사업계획 변경인가 억제, 제주노선 증편에 따른 국제선 운수권 배분 인센티브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가 현재 추진 중인 대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항공사들의 제주 운항확대, 탑승율 낮은 국제선 제주노선 전환, 국제선 임시편 최대한 억제, 불가피할 경우 항공법상 규정된 사업개선명령’을 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