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농초등학교(교장 유선주)는 지난 20일 부여군친환경영농조합인단체와 함께 전농초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 학교 운동장에서 '교육과 농업이 함께하는 학교 생태학습 농장 모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농초 학생들이 모내기부터 수확까지 벼농사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쌀 한톨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전농초등학교 학생들이 모내기부터 수확까지 벼농사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 = 임재덕 기자
행사는 부여군친환경영농조합인단체의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전농초 전교생 460여명이 1인1모 심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심은 모종은 10월 수확 전까지 자신이 심은 벼에 물을 주고 관찰일기를 작성하는 등 개개인이 직접 관리한다. 특히 10월 수확 날에는 떡메치기 및 짚풀공예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농초 3학년 김믿음 학생은 "모내기하는 모습은 TV에서만 봤는데 직접 해보니 신기하고 재밌어요"라며 "내년에도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첫 모내기 소감을 전했다.
전농초 유선주 교장은 "이번 모심기가 올해로 처음 시도되는 행사다보니 기대가 크다"며 "학생들이 '쌀나무'라고 할 정도로 수도권에 사는 아이들은 벼가 어떻게 수확되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자기 모를 직접 관리함으로써 생명과 쌀 한 톨의 소중함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전농초는 이달 초부터 4~6학년 자치대표가 자발적으로 나서 복도통행 및 학교생활 질서 유지를 위한 '학급자치대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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