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초고속인터넷 사업자들의 전쟁터가 속도에서 온라인 멤버십 서비스로 바뀌고 있다.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멤버십 서비스가 고객을 유지하는 리텐션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초고속 인터넷 업체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케이블 SO 업체들도 온라인 멤버십 서비스에 대항하기 위해 다음(www.daum.net)에 SO 공동 온라인 멤버십 서비스 사이트인 ‘케이블존’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나로텔레콤(대표 박병무)은 2002년 7월 ‘하나포스존’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현재 ‘하나포스닷컴(www.hanafos.com)’을 통해 ‘인터넷 최대 무료 놀이공원’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무료 콘텐츠 및 풍성한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KT(대표 남중수)도 메가패스닷넷이라는 별도의 사이트를 통해 제한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오다, 2005년 6월부터 파란닷컴 내에 ‘메가패스존’(megazone.paran.com)을 구축하고 전면적인 서비스 경쟁에 나서고 있다.
후발 업체인 LG파워콤(대표 이정식)은 Xpeed(www.xpeed.com) 사이트를 통해 웹앨범 서비스를 무료로, 영화, 드라마 등 VOD 콘텐츠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하나포스닷컴 : 하나포스 고객을 위한 온라인 멤버십 서비스
하나포스 고객들에게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포스닷컴은 ‘인터넷 최대 무료 놀이공원’이라는 모토를 걸고 있다. 초고속 인터넷 하나포스 고객 및 그 가족(가족개인아이디)을 대상으로 그만큼 많은 무료 혜택을 주겠다는 것이 골자. 가장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만큼 더욱 많은 혜택을 고객들에게 주고 있다.
초고속 인터넷 하나포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누구라도 하나포스닷컴(www.hanafos.com) 사이트를 통해 타 사이트에서는 유료로 제공하는 콘텐츠를 무료 또는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하나포스닷컴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는 종류별로 다양하다. 우선 하나포스닷컴에선 최신 영화, 만화 1,500여 편을 무료로 볼 수 있다. 특히 ‘초고속 영화관’을 통해 현재 극장에서 상영중이거나 방금 내린 따끈따끈한 대작 영화들을 고화질로 상시 제공하고 있어 호응이 뜨겁다.
모바일 서비스도 인기다. SMS의 경우 50건부터 최대 100까지 쓸 수 있고, 벨소리도 등급에 따라 월 2건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e메일은 ‘무제한 용량’이 기본. 첨부 파일도 2GB까지 대용량으로 제공하는 등 편리한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선물메일함’ 서비스를 오픈, 하나포스 고객에게 각종 무료 쿠폰을 제공하는 등 보다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인터넷 쇼핑족을 위한 이중 캐쉬백 서비스도 인기. 하나포스 ‘쇼핑존(shop.hanafos.com)’을 통해 CJ몰, 롯데홈쇼핑, GS이숍, G마켓, 옥션, 인터파크, 교보문고 등 25개의 제휴 쇼핑몰을 이용할 경우 해당 쇼핑몰 자체 적립금 외에 하나포스닷컴 사이트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는 드림캐쉬를 최고 20%까지 추가로 적립해 준다. 쌓인 드림캐쉬는 쇼핑/유료콘텐츠이용/ 초고속인터넷요금 결제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1만원 이상이 되면 현금으로 돌려 받는 현금 캐쉬백 서비스까지 제공해 유용하다.
이벤트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도 하나포스닷컴의 특징이다. 인기상품(디지털카메라, LCD와이드 모니터, MP3플레이어 등)을 선정해 파격 할인가에 추첨 제공하는 ‘99% 왕대박’, 영화, 뮤지컬 등 ‘각종 문화 공연 초대’ 등의 행사가 수시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영어, 초등학교 학습, 유아교육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 수수료가 없는 ‘인터넷 영화 예매’, 궁합/재물/사업 등 각종 ‘운세’, 인기도서 요약 ‘e북’ 서비스, ‘유해 사이트 접속 차단’ 및 ‘원격 PC 점검’ 서비스, ‘자료실 퀵다운로드’ 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메가패스존 : 메가패스 고객을 위한 온라인 멤버십 서비스
파란닷컴(www.paran.com) 내의 메가패스존은 ‘모두에게 열린 인터넷 세상, 모두의 꿈이 만나는 메가패스존’을 모토로 KT의 초고속 인터넷 메가패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온라인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엔 메가패스 3년 이상 사용자에게만 무료로 제공하던 혜택들을 모든 고객들에게 오픈한 대신, 3년 이상 사용자에겐 ‘VIP 플러스’라는 별도의 VIP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가패스존 역시 영화 300 여 편과 ‘누들누들’, ‘로맨스헌터’ 등 만화 1600 여 편, 인기소설 10여 편을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모바일에선 등급에 따라 SMS 월 100건과 벨소리를 월 5건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메가패스존은 G마켓, 옥션, KT몰 등 13여개의 쇼핑몰과 제휴, 고객들에게 최고 5%까지 할인 혜택을 준다. ‘웰빙’ 이란 카테고리를 통해 ‘내 손으로 만드는 즐거운 홈패션’ 등 문화센터의 강연도 들을 수 있고, 전통성명학 등의 운세서비스나 각종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도 있다.
고객들이 로그인을 하거나 활동을 통해 모은 메가칩으로 경품 행사,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것도 특징 메가패스존의 특징이다. 단, 메가칩이 부족할 경우 경품 행사에 참여할 수 없다. 이벤트 경품으로는 해외 여행 등이 걸려 경쟁률이 치열하다.
▶엑스피드 : 파워콤 고객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
후발주자인 LG파워콤은 초고속 인터넷 3사 중 유일하게 포털 사이트가 아닌 서비스 사이트 엑스피드(www.xpeed.com)를 통해 제휴 모델 위주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본적인 서비스는 ‘Ch.라떼(채널라떼)’ 코너를 통해 제공되는 영화 및 드라마의 VOD 서비스. 영화 VOD는 대상 및 가입 기간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반면, 드라마의 경우는 서비스 약정 기간을 기준으로 3년 이상 약정 고객은 월 3천원에, 3년 미만 약정 고객은 월 5천원에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월 300건의 SMS(1일 최대 10건) 및 1GB의 웹스토리지, 5천원 사진인화권(3개월마다 제공), 1만원 앨범북제작권(매월 제공)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