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2016년 1분기 매출이 전 노선에서 고른 수요증가와 유류비 절감 등 지속적인 효율성 확보 노력에 따라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인 3233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1분기 2202억원 영업이익 달성 이후 6년 만에 최대 기록 경신이다.
먼저, 여객부문은 △일본 15% △중국 10% △대양주 10% △미주 9% △동남아 8% △구주 2% 증가하는 등 전 노선에 걸쳐 수송실적(RPK)이 견실하게 성장했다. 특히 한국발 수송객이 21% 증가하는 등 전체 수송객 숫자가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이와 함께 화물부문은 지난해 초 미 서부 항만 적체 탓에 항공화물 수송량이 일시적으로 늘었던 역기저효과에 따라 △대양주 9% △구주 6% △중국 5% 등 일부 노선 수송실적(FTK) 증가에도 전체 수송량이 전년동기에 비해 8% 감소했다.
다만 당기순손익은 한진해운 조건부 자율협약 개시에 따라 현 시점 기준 삼아 이번 1분기에 한진해운 지분가치 조정에 따른 평가손실 및 영구채권 평가손실 등 총 3257억원이 영업외 손익으로 반영됨에 따라 적자가 지속됐다.
대한항공은 "여객부문은 2분기 연휴와 허니문 수요증가로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수요 호조노선에 대한 증편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화물부문은 수요동향에 따른 탄력적 공급을 진행하는 한편, 우편물, 신선화물, 의약품 등 고수익 품목 영업확대를 통해 수익을 제고할 계획"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