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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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0 16:49:03
[프라임경제]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첫! 내한공연이 주말, 서울 올림픽 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그 화려한 무대를 펼치게 되었다.
공식 투어를 확정 지은 지 2달 만에 마침내 만나게 되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현재, 18일 월요일, 일본 오사카의 “오사카 조 홀”에서의 성공적인 첫! 공연을 마치고 20일과 21일의 동경 부도칸에서 있을 두 번의 공연을 준비 중이다.
어제밤, 마침내 베일을 벗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백 투 베이직스 투어”는 미국에서의 공연처럼 완벽한 공연으로 성공적인 출발을 했다는 평이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콘서트를 찾는 관객들이 공연을 백배 즐기기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몇 가지 관전포인트를 소개 한다.
“첫 곡만으로도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최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곡명: Ain’t no other man
- 백 투 베이직스 투어의 그 화려한 무대를 여는 크리스티나의 첫 곡은 “Ain’t no other man”. 깔끔한 흰색 바지 정장을 입고 화려한 조명효과가 돋보이는 계단을 통해 등장하게 된다. 댄서들과 흰색으로 맞춘 의상으로 공연의 첫 곡을 그녀의 최근 앨범 “Back To Basics”의 첫번째 싱글커트로 골라, 관객을 첫 순간부터 압도 한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항상 콘서트에서 첫 곡을 최근 앨범의 첫번째 싱글커트 곡으로 시작하는 것은 그녀가 좋아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히트곡은 중간, 맨 뒤에 나오는 다른 아티스트와는 다르게, 팬들이 가장 최근 모습으로 기억하는 곡을 첫 순간에 보여주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첫 곡의 가사 정도는 외워 두면 좋을 듯.
“화려한 의상과 아름다운 노래 속에 숨겨진 그녀만의 아픈 진실.” 곡명: Oh Mother
- 이미 많은 언론 보도를 통해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어린시절 아버지로 부터의 가정폭력의 피해자였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직업군인이었던 그녀의 아버지는 어머니와 가족들에게 폭력을 가하였고, 그 이유로 크리스티나가 7살 때 이혼에 이른다. 이후 크리스티나는 어머니와 함께 살았는데, 타고난 음악적인 재능을 키울 수 있었던 것도 어머니와의 남다른 지원과 사랑 때문인 듯 하다. 공개석상에서 “나는 아직까지도 나의 아버지를 용서 한적이 없다” 라고 당당하게 얘기 하는 그녀는 가정폭력을 비난하는 수위 높은 발언을 하곤 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그녀가 들려주는 곡 중, 어머니를 노래한 “OH MOTHER”는 자신의 어머니에 관한 노래이다. 크리스티나 본인이 직접 작사를 한 이 곡은 슬프고 아름다운 멜로디와 호소력 짙은 그녀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인데, 이 곡과 함께 보여지는 비디오는 가히 압도적이다. 아름다운 흑백화면으로 구성된 이 비디오에 등장하는 남과 여는 전혀 아름답지 않다. 내용은 남자가 여자에게 폭력을 가하는 모습이 잠시 등장하는 데, 노래 속의 주인공이었던 자신의 어머니가 겪었을 법 한 장면들을 가혹하지만, 아름다운 영상으로 구성하였다.
“이 도시에서 가장 망나니가 누구야? / who is Nasty Naughty Boy in this city?” 곡명: Nasty Naughty Boy
- 크리스티나가 “여성 파워”를 지난 앨범 “Stripped”를 통해 강인하고 도발적인 섹시함으로 표현하였다면,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20대 초반의 거친 모습을 버리고, 깜찍한 요조숙녀로 변신을 거듭하며, 이젠 감히 누구도 근접할 수 없는 내공을 지닌 여왕님의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번 공연에서 섹시한 그물 스타킹과 채찍을 들고 등장하는 크리스티나는 관객 중에서 남자 1명을 선택한다. 이 행운의 남성 관객은 크리스티나의 무대에 등장하여 “Wheel of Sin”, 심판의 바퀴에 매달려, 크리스티나로부터 섹시하고 기분 좋은 응징을 당한다. 곡명은 “Nasty Naughty Boy”미국 공연에서 “프렌즈”의 출연진이었던 “커트니 콕스(모니카)”의 남편이 무대에 깜짝 등장을 하여, 크리스티나의 무대에 함께 한 적이 있다. 공연 당일 입장한 스탠딩 관객 중에서 한 남성을 미리 고르는데, 공연을 보러 오는 남성 관객들은 기대해 볼만한 이벤트.
“사진 촬영은 싫어요, 대신 저의 공연을 마음껏 즐겨 주세요.”
- 전세계적으로 빠르고 똑똑하게 진화 하고 있는 디지털 촬영기기들 때문에 어느 도시에서 공연을 하더라도, 관객들의 몰래 촬영은 골치. 촬영을 하는 것 대신 자신의 공연을 집중해서 만끽해 주길 바란다는 아티스트의 간곡한 부탁이다. 실제로, 공연 중의 플래쉬를 사용한 사진 촬영은 집중해서 공연을 진행하는 아티스트에게 굉장히 방해가 되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