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00억원대에 달하는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이번엔 '여성 변호사' 폭행으로 고소당한 것으로 밝혀져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정운호 대표 항소심을 변호하던 여성 변호사가 서울구치소에서 폭행을 당하고 욕설을 들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15일 접수했다.
해당 변호사는 12일 면담 도중 정 대표가 '착수금 반환'을 거부한 자신에게 욕설을 하며 문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했다고 언급했다. 또 이 과정에서 왼쪽 손목을 잡고 의자에 강제로 주저앉히면서 손목 연골에 전치 3주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 대표는 항소심 변호를 하다가 사임한 변호사에게 착수금 20억원을 반환하라고 주장해 양측 갈등이 있는 상태"라며 "변호사에 대해 고소장 접수와 동시에 고소인 조사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강남경찰서는 정 대표 요청에 따라 사건을 서울구치소가 있는 경기 의왕경찰서로 이송할 방침으로, 향후 피고소인 조사 등 본격적인 수사는 의왕경찰서가 담당하게 된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