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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밀턴케인즈’ 아산신도시 분양 ‘스타트’

26일 상업·단독주택·공동주택·기타 825필지 공급

김훈기 기자 | bom@newsprime.co.kr | 2007.06.19 11:33:33
[프라임경제]영국의 밀턴케인즈, 미국의 텍사스 우드랜즈, 일본의 다마, 프랑스의 마른라발레와 같은 도시가 우리나라에도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도시는 녹색환경속의 저밀도 자족도시이자 산학연 교류 실현, 각종 업무시설 활성화 , 단독·공동주택 혼합 균등 발전을 줄기로 해 조성된 성공적인 신도시의 대표적 사례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러한 성공사례의 장점과 다양한 교통, 유리한 입지여건, 역사와 문화 등이 더해져 세계 유수의 도시에 도전장을 낸 곳이 바로 아산신도시다.

◆어떻게 개발되나?

아산신도시는 정부의 제4차 국토종합계획(2000~2020년)에따라 중국 교류증대에 대비한 물류기능 분단 거점 및 수도권 산업분산과 서해안 개발 교두보 역할로 개발방향이 수립된 아산만권의 배후 중추도시다.

‘수도권 기능을 흡수하는 자족도시, 산업·교육·연구기능을 갖춘 첨단복합도시, 환경친화적인 전원도시’ 건설을 기본방향으로 약 650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개발은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2012년 도시건설을 마치고 2015년까지 주택건설을 끝낼 계획이다.

1단계는 KTX 천안아산역을 포함한 역세권 중심의 111만평 규모 택지개발사업으로 2002년에 지구지정 되어 2010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도시건설이 진행 중이다.

2단계는 1단계 지구를 감싸면서 삼성 LCD 단지 등 첨단산업단지와 남서 측으로 연접해 있는 536만평 규모의 사업지구다. 내년 하반기부터 택지보상이 시작되어 2015년에는 신도시 건설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6가지 테마가 있는 아산신도시

아산만권 배후도시이인 아산신도시는 서울과 행정복합도시를 남북축으로 연결하는 KTX 천안아산역을 중심으로 개발되는 ‘중부권 거점도시’다.

서울(경제)과 행복도시(행정)의 중간에 위치해 수도권 인구와 기능을 분산 수용해 환황해 경제권 진출 중심지로서 서해안 개발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교통중심도시’ 아산은 KTX로 서울 34분, 광명/대전 20분, 수도권 전철 및 장항선 국철로 수원까지 40분에 닿을 수 있는 쾌속교통망이 구축되어 있다. 북천안 IC 신설로 경부고속도로와 직결되고 평택 당진항과 청주국제공항을 30분 이내 거리에 두고 있다.

또 아산은 국내 최대의 LCD 산업단지 등 첨단산업 수혜지역으로 중부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첨단산업의 메카로 급부상중인 ‘자족도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삼성 LCD 산업단지 및 탕정크리스탈 밸리와 연접한 첨단산업의 핵심 도시로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금속·영상미디어산업 등 관련 벤처기업이 들어서서 대덕 R&D 특구, 오창 과학산업단지와 함께 중부권 번체 트라이앵글의 핵심 축을 이루게 된다.

또한, KTX 천안아산역사 인근의 복합개발단지인 펜타포트에 최고 66층의 주상복합 아파트 및 51층의 오피스텔, 백화점, 문화시설 등이 건설되고 있어 생산에서 소비까지 완벽한 자족이 가능한 도시이다.

‘학술연구도시’ 아산은 중부권 교육연구기관의 거대집약지로 산학연 교류가 활발한 이상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 요람으로 기능하게 된다.

삼성 외국어고, 천안·아산권 대학 12곳 등 교육기관이 집약된 곳으로 국립경찰대, 순천향의대, 홍익대, 국립특수교육원 등 수도권의 중심대학과 공공기관이 아산신도시로의 이전을 희망하고 있다.

‘한국형 생태도시’로 조성되는 아산신도시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곡교천·장재천·천안천 을 활용해 호수공원 등 수변공간이 조성된다. 자연형 구릉지를 살린 산림 생태계를 살려 녹지축이 확보된 친환경 생태도시로 개발된다.

특히 1기 신도시인 분당(199/㏊)이나 일산신도시(175/㏊)의 절반 수준인 인구밀도(98/㏊)는 저밀도 친환경도시의 이정표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한편, 애국과 충절의 고장인 천안과 아산의 중심에 자리 잡은 유서 깊고 아름다운 문화유산 인프라를 갖춘 ‘문화·관광 도시’로 개발된다.

아산신도시 인근에는 현충사·이충무공 묘·독립기념관·유관순열사 생가·이동녕 선생 생가·외암 민속마을·태학산 마애불·맹사성 고택·성불사·광덕사·세계 꽃 식물원·태조산 공원·각원사·공세리 성당·온양 민속 박물관·우정박물관·온양 도고온천·아산스파비스 등 문화와 관광 유산이 풍부하다.

◆아산신도시의 또다른 랜드마크 ‘펜타포트’

현재 대지조성이 진행 중이고 올해부터 용지분양이 시작되는 111만평 규모의 1단계 사업지구에는 KTX 천안·아산역을 중심으로 초대형 중심상권형성이 계획되어 있다. 주공은 여기에 첫 프로젝트 파이낸싱(PF)사업을 추진해 2005년 7월 SK건설컨소시엄을 아산신도시 복합단지건설 PF사업의 민간사업자 후보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후 역세권 복합개발단지 건설사업 시행자인 (주)펜타포트개발이 연면적 15만8000평에 총사업비 1조1848억원을 들여 2010년까지 상업용지 4개 블럭 1만7642평에 대형할인점·백화점·오피스·주상복합 737세대 건설을 추진중이다.

특히, 사이클론타워라고 명명된 지상 66층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를 세워 업무시설과 박물관 등 교육·문화시설이 담기는 복합건물로 건축된다. 타워는 외관을 3차원 조형으로 표현했고, 상층부는 첨단기술의 미래 분위기를 연출해 아산신도시 상징탑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신도시 용지 825필지 26일 본격 분양

주공은 올해 아산신도시 1단계 배방지구에 825필지의 상업 및 편익시설용지(124필지)·단독주택용지(656필지)·공동주택용지(3필지)·기타 공공시설용지(42필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들 필지 중 상업용지 45필지는 오는 6월26일 입찰이 실시된다. 상업용지는 아산신도시 1·2단계의 중심으로 고속철도 천안아산역 양측 남북방향에 집중되며, 크게 4가지의 공간별 특성화로 조성된다.

A블럭은 ‘판매’기능을 갖는 상업지구로, B블럭은 ‘생활’중심으로 A블럭과 상호연계, 보완이 가능한 생활밀착형 기능으로 조성된다. C블럭은 ‘유흥·위락’ 기능의 목적형 집객시설을 유치하고, D블럭은 ‘비즈니스’ 지구로 업무시설단지에 대한 지원·교류 및 홍보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업무시설용지는 지구 중앙공원 동측, 역사 북측부에 배치되어 있다. 공공업무 수요예측을 통한 전략적 도입시설을 고려해 총 15개의 블록이 수도권 업무기능 분산에 대한 수요를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진다.

준주거용지 43필지는 상업용지의 이용권에서 떨어진 공동주택 밀집지역에 중규모로 분산 배치되어 근린생활·교육·문화·의료시설 설치가 가능하다.

단독주택용지는 일반 단독주택용지(복합단독·전용단독)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로 구분되며 상업·업무용지변에는 복합단독, 근린공원변에는 블록형 단독주택지용지가 입지하게 된다.

일반 단독주택용지 중 일부는 1단계 사업지구 철거민과 협의양도자중 공급대상자에게 수의계약으로 선 공급하고 잔여필지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는 기타실수요자에게 공급된다.

일반단독주택용지는 필지당 평균 50~80평,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는 100~150평 정도로 분양되며, 이주자 택지는 연면적 40%이내에 근린생활시설을 지을 수 있다.

특히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는 블록별로 1625평~8876평의 대규모로 획지되어 있고 수림대가 양호한 근린공원 내에 위치해 있다. 타운하우스로 개발되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장점만을 누릴 수 있는 전원주택단지가 될 전망이다.

연립주택용지는 개별 주거동의 남향배치가 용이하도록 동서장방형 획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활가로, 공공조경 주변으로 단지내 상가나 단지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 외부 커뮤니티공간을 조성할 수 있다.

다음 달 공급 예정인 연립주택용지는 ‘60㎡~85㎡’와 ‘85㎡ 초과’ 규모로 주택을 건설·공급할 수 있다. 용지 공급방법은 추첨분양이며 감정가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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