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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 김영섭씨 마을 표지석 기증 '눈길'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6.04.19 18:02:12

팔순잔치 대신 마을 표지석을 기증한 김영섭 옹이 마을 주민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진도군

[프라임경제] 전남 진도군 지산면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팔순잔치 대신에 마을 표지석을 기증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19일 진도군에 따르면 3남 1녀를 둔 김영섭(80세)옹은 고향 마을인 진도군 지산면 대천마을 입구에 마을 표지석이 없어 안타깝게 생각하다가 팔순 잔치를 개최하지 않고 800여만원을 들어 표지석을 만들었다.

김영섭 옹은 "마을 표지석이 없어 항상 안타까웠다"며 "팔순잔치를 개최하지 않고 마을 표지석을 설치하는데 동의해 준 자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38세대 63명이 거주하는 진도군 지산면 대천마을은 쌀과 대파를 재배하고 있는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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