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장마와 여름 휴가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여름분양 비수기를 목전에 둔 건설사들의 마음도 초조해진 모양새다.
전국적으로 이번주 청약접수에 들어가는 사업장만 15곳, 견본주택 개장이 10곳으로 한주에 25곳이 넘는 단지가 분양을 준비하는 일은 올 상반기 처음이다.
이같은 ‘밀어내기식’분양은 성수기에도 보기 드문일이다. 이미 지난주에 치러졌던 청약에 따른 당첨자 발표(16곳)와 계약(16곳) 사업장 개수까지 합친다면, 모두 57개 사업장이 분양으로 분주한 셈이다.
이에 대해 부동산 써브(www.yesapt.com) 함영진 실장은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9월 분양가 상한제와 7~8월 장마와 여름 휴가를 빗겨 물량을 쏟아낼 수 있는 시간이 6월 밖에는 없다는 건설업계의 고육지책이 크다. 게다가 최근 입지가 유망한 단지들은 견본주택 방문객이 쇄도하고, 순위내 청약 접수 마감행진 분위기도 있어 실수요자들을 잡기위한 움직임이 치열해지고 있다. 다만, 중견건설업체 신일의 부도가 전반적인 주택시장에 미칠 여파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유망 단지를 살펴보면, 18일에는 서울 용산구 원효로1가 ‘리첸시아용산’의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같은 날 판교신도시 10년 공공임대 잔여가구 청약접수도 시작된다. 17-1블록 24평형 4가구, 30평형 10가구, 34평형 15가구, 5-1블록 21평형 30가구, 25평형 14가구, 5-2블록 22평형 11가구, 24평형 11가구 총 95가구가 공급되고 예비입주자 370명도 함께 모집한다.
19일 한진중공업이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공급하는 주상복합아파트 ‘광진해모로리버뷰’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14층 2개 동 27∼48평형 총 83가구다. 한강 조망이 양호하고 한강시민공원, 서울 숲 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2호선 강변역과 동서울 고속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있다. 건국대·광양중고교·광남고·테크노마트·서울아산병원 등이 가까이 있다.
20일 대우건설이 남양주 오남읍에 공급하는 ‘오남푸르지오’는 34~55평형 총453가구로 구성된다. 진접택지개발지구, 별내신도시와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 지역이 개발되면서 남양주시는 지난 2005년 청량리~덕소간 중앙선을 개통한데 이어, 지하철 8호선과 4호선 연장을 협의 중응로 교통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21일 동양건설산업이 화성 동탄신도시에 공급하는 주상복합 ‘동탄파라곤’의 모델하우스를 개관 할 예정이다. 29~44층 3개 동, 58~100평형 총 278가구다. 주차장을 지하화했으며 테마형 옥상 정원, 동별 스카이파크, 휘트니스 센터와 각종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22일 서울 은평구 수색동 수색자이를 비롯해 전국 9곳에서 모델하우스를 개관 할 예정이다. ‘수색자이’는 GS건설이 수색특별계획구역 4·5블록에 지하 4층, 지상 19층 5개동 37~82평형 총 324가구로 구성된 주상복합아파트다.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와 하늘공원·매봉산·월드컵경기장과 수색·증산 뉴타운이 인접해 있다. 지하철 6호선 수색역이 도보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