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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3주째 상승세

강동구 고덕, 둔촌동 저층 재건축 일제히 상승

김훈기 기자 | bom@newsprime.co.kr | 2007.06.15 13:40:47
[프라임경제]강남권 상승세가 거침없다. 강남 재건축은 급매물이 소진되며 한주만에 0.70% 올라 3주째 오름세다. 또 일반아파트도 0.23% 올라 2주 연속 상승세다.

반면 화성 동탄2신도시가 발표된지 2주가 지났지만 주변 수혜 지역은 조용하다. 화성시(0.07%), 오산시(0.02%) 등은 소폭 오름에 그쳤고 기존 동탄1신도시도 별 움직임이 없다.

전세는 비수기로 수요가 줄고 물건이 쌓여 소진이 어렵다.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6월 8~14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값 주간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는 0.06%를 기록했다. 전주(0.02%)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전셋값은 -0.02%로 전주(-0.01%)와 비슷하다.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12%로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보였다. 송파구(0.47%), 강동구(0.36%), 강남구(0.25%)등 강남권의 상승세가 단연 두드러졌고, 용산구(0.24%)가 뒤를 이었다.

제2롯데월드 호재로 기대가 큰 잠실동 주공5단지 35평형이 5천만원 오른 13억5000만~14억원, 문정동 올림픽훼미리 32A평형이 500만원 오른 7억8000만~8억4000만원이다.

강동구는 고덕 및 둔촌동 일대 저층 재건축단지가 일제히 올랐다.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 16평형이 1500만원 오른 5억9500만~6억3000만원, 둔촌동 둔촌주공1단지 22평형이 2500만원 오른 8억2500만~8억5000만원.

강남구도 계속 오름세다. 분당급 신도시가 동탄2신도시로 결정되자 강남을 대체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고 강남권 신규공급은 재건축밖에 없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 개포동 주공1단지 13평형이 2000만원 오른 12억7000만~13억5000만원, 대치동 은마 34평형이 11억8000만~12억5000만원이다.

용산구는 국제업무지구 개발 수혜지로 주목받고 있는 (서부)이촌동 일대 강세가 계속됐다. 지난 6월 12일 서울시와 철도공사가 용산철도정비창 이전 용지를 한강수변과 연계 개발한다는 내용에 대해 합의하고 양해각서가 체결되면서 기대감이 더해졌다. 이촌동 동아그린 43평형이 7000만원 오른 6억~8억7000만원.

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0%와 -0.01%, 인천은 0.07%를 기록했다.지역별로는 인천 연수구(0.18%), 광주시(0.15%) 등 호재가 있는 곳 위주로 상승했으며, 동탄2신도시 발표로 화재가 되고 있는 화성시(0.07%)는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

신도시 동탄은 동탄2신도시 발표 후 2주가 지났지만 별다른 영향이 없다. 화성시도 매매 사정은 비슷하다.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되어 거래는 없고 호가만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특히 동탄2신도시에 포함된 동탄면 성원상떼빌과 풍성신미주 호가가 크게 올랐다. 동탄면 성원상떼빌 26평형이 1500만원 올라 1억8000만~2억원, 풍성신미주 32평형이 500만원 오른 2억3000만~3억원.

◆전세···서울 도봉구 강세, 경기·신도시 비수기로 하락세

주간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이 -0.01%, 신도시와 경기는 각각 -0.04%과 -0.03%를 기록했다. 서울은 강남구(-0.08%), 마포구(-0.07%) 등이 하락했으며, 도봉구(0.03%), 성동구(0.02%) 등은 소폭 올랐다.

강남구는 비수기로 수요가 거의 없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전셋값이 높은 새 아파트와 중대형 평형이 약세를 나타냈다. 도곡동 도곡렉슬 43B평형이 4000만원 내린 5억7000만~6억원.

마포구도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공덕동 래미안공덕1차 43평형이 1천만원 하락해 2억5천만~3억원, 성산동 월드타운대림 57평형도 1천만원 내려 3억1천만~3억3천만원이다.

반면, 도봉구는 전세물건이 귀해 전셋값이 강세다. 도봉동 삼환 29평형이 5백만원 올라 9천만~1억원, 창동 건영캐스빌 32평형이 1백만원 올라 1억5천만~1억6천만원이다.

경기도 및 신도시 지역별로는 광명시(-0.23%), 산본(-0.11%), 인천 서구(-0.10%)등은 하락했다. 광명시는 하안동 일대는 약세다. 계절적 비수기로 수요가 거의 없는데다 대단지들이 밀집해 있어 물건은 계속 적체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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