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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이야, 연기자야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06.15 09:59:28
[프라임경제]제작프로듀서, 조명, 크레인, 동시녹음, 매니저 등 10명의 황금신부 스텝들이 연기자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SBS 주말극장 <황금신부>(극본 박현주, 연출 운군일•백수찬, 제작 ㈜올리브나인)의 스텝들이 베트남 해외로케에서 드라마를 위해 본업(?)을 잠시 접고 까메오 출연하게 됐다.

이들 스텝들은 극중 신부를 구하기 위해 베트남에 ‘결혼원정대’로 온 농촌 총각들로 변신했다. 덕분에 운군일 감독을 비롯해 나머지 스텝들은 직접 조명을 들거나 카메라를 찍으며 나머지 스텝들의 역할을 다하게 됐다는 후문.

연기력도 생각보다 훌륭했다는 평이다. 제작사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보통 스텝들이드라마 현장에 오래도록 몸담아온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얻게 된 ‘연기력’은 무시 못한다”며 “다들 처음에는 출연하기를 망설였지만 막상 카메라가 돌아가자 확실한 ‘끼’를 발휘해 좋은 장면을 담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황금신부>는 친아버지를 찾기 위해 1500만원에 한국으로 팔려온 계약 신부 '누에 진주'의 좌충우돌 한국 생활기를 그리는 50부작 드라마. 주인공으로 이영아가 캐스팅 됐으며 중견 탤런트 김미숙, 최여진, 한여운, 송창의, 송종호, 강신일, 인기 그룹 '슈퍼 주니어'의 김희철, 개그맨 김경식, 박미선 등도 출연해 드라마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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