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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근무 환경 개선 부분 1위 '최저시급 보장'

알바생 10명 중 5명 "근로계약서 작성했다"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6.03.28 10:27:20

[프라임경제] 알바생들은 근무 환경 중 가장 개선된 부분으로 '최저시급 보장'을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최근 1년 이내 아르바이트를 한 알바 경험자 609명에게 '알바 근무 환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8일 밝혔다.

알바몬 '뭉쳐야 갑이다' CF 속 혜리의 2016년 최저시급 피켓. ⓒ 잡코리아

먼저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들에게 '작년에 비해 아르바이트 근무 환경이 나아졌는지'물었다. 그러자 65.7%의 응답자가 '비슷하다'고 답했다. '나빠졌다'는 답변은 18.7%였으며 '나아졌다'는 응답은 15.6%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아르바이트 근무 환경 중 개선된 부분을 조사했다. 아르바이트 근무 환경이 '비슷하다'와 '나아졌다'는 응답자들에게 '아르바이트 근무 환경 중 개선된 부분이 있는지' 묻자(복수응답), 53.7%의 응답자가 '최저시급이 보장됐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다(27.1%) △1일 근무시간을 준수했다(22.0%) △야근·주말 근무 시 추가 수당을 지급한다(9.1%)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아르바이트 근무 환경이 개선된 이유로는(복수응답) '취업포털의 CF, 알바 권익 보호 캠페인 시행'이라는 답변이 35.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알바생들의 적극적인 권리 주장(28.7%) △알바 부당대우에 대한 정부의 철저한 관리감동(27.7%) △사업주의 의식 변화(24.6%)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반면 아르바이트 근무 환경이 개선되지 않은 이유(복수응답)를 묻자 '사업주의 인식 부족'이라는 답변이 50.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허울뿐인 근로기준법 교육·캠페인(44.7%) △알바 부당대우에 대한 정부의 소극적인 관리감독(43.0%) △알바생을 존중하지 않는 소비자들의 태도(22.8%) 등의 답변도 있었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들에게 '알바 근무환경이 나아지려면 누구의 인식이 바뀌어야 하는지' 물었다. 그러자 '고용 사업주'라는 답변이 70.6%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부 당국(13.1%) △소비자(8.7%) △알바생들(5.6%) 등의 답변이 나왔다.

'향후 알바 근무환경이 나아질 것이라 생각하는지' 묻자, 과반수의 응답자가 '그렇다(61.6%)'고 답했다. 반면 '아니다'고 답한 응답자는 38.4%였다.

한편, 알바몬은 구직자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고용주와 알바생들이 보다 쉽게 근로계약서를 쓸 수 있는 '함께 써요 근로계약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알바몬의 근로계약서 서비스는 PC웹은 물론 스마트폰을 이용해 어디서든 간편하게 근로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다.

이영걸 잡코리아 알바몬 사업본부 상무는 "혜리가 등장한 알바몬의 '알바가 갑이다' CF를 통해 최저시급 보장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며 "알바몬이 지난달부터 운영 중인 '함께 써요 근로계약서' 서비스 역시 근로계약서에 대한 인식을 높여 알바생들의 권익 향상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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