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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디젤 레이싱카로 '르망24시' 2연패 도전

커먼레일 시스템과 가레트 터보 시스템을 채택한 최첨단 TDI 엔진으로 성능 개선

김정환 기자 | newshub@newsprime.co.kr | 2007.06.14 01:32:28

[프라임경제] 세계 최초 디젤 레이싱카로 지난해 ‘르망 24시간 레이스(Le Mans 24 Hours race)’를 제패하며 카레이싱의 역사를 새로 작성한 아우디가 올해 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아우디 코리아에 따르면 아우디는 오는 16~17일(현지시간) 24시간 동안 프랑스에서 열리는 ‘2007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R10 TDI 디젤 레이싱카’로 최고 성능의 모델 그룹인 LM P1(Le Mans Prototype 1) 부문에 출전,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르망 24시간 레이스는 참가 차량이 13.629km의 서킷을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달려 승부를 결정짓게 되는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자동차 경주.

올해 르망 24시간 레이스엔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LM P1(16개팀)을 비롯 LM P2(11개팀), LM GT1(15개팀), LM GT2(13개팀) 등 4개 부문에 걸쳐 13개국 55개 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르망 24시간 참가 차량이 섭씨 35도를 상회하는 기온 속에서 시속 300km에 육박하는 속도로 24시간 달리는 거리는 5000km가 넘는다.

아우디 코리아 관계자는 “승용차의 1년 평균 주행거리가 2만km 정도임을 감안하면 일반 승용차 운전자가 3개월간 주행하는 거리를 하루 동안 쉬지 않고 달리는 셈”이라며 “르망 24시간 레이스가 가장 혹독한 자동차 경주이며 우승 차량이 성능, 효율성, 내구성 등 모든 부분에서 최고임을 인정받는 것도 이런 점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우디는 올해 75회를 맞는 르망 24시간 레이스를 위해 레이스 서킷 중앙에 위치한 ‘빌리지(Village)’에 12m 높이의 아우디 타워를 설치하고 아우디의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한편, 아우디 레이싱 호텔, 클럽, 라운지, 가든, 아레나 등 다채로운 시설을 갖추고 전세계에서 모인 아우디 팬들이 르망 레이스와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우디는 지난 1999년부터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출전, 지난해까지 8회 경기 중 통산 6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아우디 R10 TDI가 우승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다름 아닌 최첨단 디젤 엔진 TDI. 이 엔진은 보쉬의 커먼레일시스템과 하니웰의 볼베어링 가레트 터보 시스템을 통해 1800 bar 이상의 고압으로 연료를 분사, 완전에 가까운 연료 연소를 구현함으로써 디젤 엔진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소음, 매연, 진동을 개선했으며, 높은 연비를 달성했다.

사진= 지난해 르망24시 레이스에서 우승한 뒤 환호하는 관중들에게 화답하는 아우디 팀(아우디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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