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새로운 개념의 식자재가 출시됐다. 콩의 식물섬유성분과 감자의 곤약성분을 원료로 한 신개념 식자재 ‘디츠’다.
13일 소디프B&F(대표: 하영환)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개념 식자재인 ‘디츠’를 선보이면서 식품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디츠는 대두성분과 구약감자에서 나온 곤약을 원료로 한 신개념 식자재다. 실제로 영양성분은 100g 당 33칼로리로 흰쌀밥의 1/10 kcal이고 식이섬유는 샐러리의 7배 가량 함유되어 있다.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가 기대되고, 장 운동을 활성화시켜 독소 배출의 효능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말이다.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다이어트 및 웰빙 식품과 달리 간단한 조리법과 양념에 따라 어떤 요리든 가능하다. 맛뿐 아니라 씹는 기분을 고려하여 개발된 디츠는 양념에 따라 다양한 메뉴로 즐길 수 있어 매일 세끼를 먹어도 물리지 않는다는 게 가장 큰 장점. 소디프B&F는 까다롭지 않은 웰빙 식품 디츠를 한국 밥상의 맛있는 습관으로 정착시킨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소아비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디츠를 이용한 한국식의 다양한 레서피를 자체 개발 했다.
디츠는 정식적 제품출시에 앞서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식품전에서 첫 선을 보였다. 기간 동안, 디츠를 재료로 한 요리를 즉석에서 시식하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 유명 요리 전문가 김노다씨가 홍보대사로 직접 나서며 전시회 기간 동안 선보인 디츠 해조샐러드, 디츠 탕수육, 디츠 차우더 등 다양한 요리는 행사장을 방문한 일반인과 식품 전문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자체 개발한 디츠 덮밥과 디츠 칠리소스 탕수는 한국인의 입맛에 꼭 맞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츠는 첨가물로는 응고제로 사용된 수산화칼슘 외에는 대두성분과 곤약성분으로만 구성된 획기적인 제품이다. 새로운 웰빙 식자재를 원하는 모든 이들, 새로운 형태의 채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츠는 현재 디츠 기본형인 디츠33 제품 6종과 기존 제품에 비해 칼로리가1/2이며,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는 비엔나, 스모크햄 등 육가공 제품, 돈까스, 햄버거패티 등 냉동제품 10여 종의 제품이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다양한 신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츠는 오는 6월22일 홈에버,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60여개 매장 동시 입점을 시작으로 연내 100여개 매장 입점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편 ‘디츠’를 선보이는 소디프B&F는 소디프신소재의 자회사. 소디프신소재는 현재 반도체 특수 가스인 NF3, WF6, SIH4, 반도체 LCD 글라스 연마제, 휴대폰 배터리의 흑연 등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다. 또 소디프B&F의 자매회사인 ㈜소디프E&T는 LCD TV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PMP형 와이브로 단말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회사다.
소디프B&F는 1991년에 창립한 회사로 주요품목은 육가공제품과 식육제품이었다. ㈜세화푸드에서2004년 ㈜소디프B&F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바이오 사업쪽의 역량을 강화하여 기능성이 첨가된 제품의 R&D에 노력하였으며, 이번에 출시되는 디츠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의 식품시장을 겨냥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도 가지고 있다.
소디프B&F는 초창기에는 육가공제품의 OEM 사업을 주로 진행 하였으며(오양, 한성, 삼호, 동원, 대상 등), 90년대 말부터 자체 영업을 강화해 현재는 육가공 사업과 식육사업의 두 가지 큰 틀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왔다. 특히 국내 최초로 김밥전문점용 세절햄을 개발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도 하였다. 또한 꾸준한 설비 및 관리를 강화로 ISO 9002, ISO14001, 2공장 HACCP인증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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