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대한 상공 회의소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04년 기준 포춘 500대 기업 중 52.6%가 한국에 진출했다.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까르푸, 월마트, 노키아 등 전 세계적으로 파워를 발휘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에서는 전혀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철수 또는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글로벌 기업들이 명성에 어울리지 않게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업에 대한 정부규제, 경제성장성의 저조, 고물가 등으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다른 이유가 또 있다고 할 수 있다.
첫 번째는 글로벌 기업의 의사결정 권한이 외국에 위치한 본사에 있다는 것으로 시시각각 변화되는 국내환경에 맞추기가 어렵고 정확한 조사에 따른 의사결정이 어렵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국내시장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전략상의 모든 자원을 투자하지 않는 경향이 있을 것이다. 시장의 규모는 기본적인 수요에 바탕을 두어야 하는데 국내시장은 다소 특이한 구매습관 및 형태를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세 번째는 한국문화의 밀착보다는 본사의 표준화 전략으로 인하여 현지화에 실패하는 것이다. 현지화란 현지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광고하고 현지법인에게 권한을 주는 것이 요구된다. 또한 시시각각으로 현지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전략수립과 대응이 요구되는 황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주된 이유 중의 하나로 파악된다.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사례에서 이마트의 중국진출사례를 살펴보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중의 하나가 현지화전략이었고 이것은 소비자들과 밀착할 수 있는 수단으로 매출과 이익을 갖다 주는 요소이다.
이제 한국유통시장의 개방 10년을 맞아 세계 속의 틈새를 찾아 시장을 개척하고 진출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형유통기업들은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검토, 확대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브랜드를 인식시키는 활동, 신축성 있는 조직운영, 브랜드 아이덴티티 확립, 성공적인 현지화 정책, 국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인재경영 등의 전략수립을 통해 해외에서의 사업기반을 다져야 할 것이다.
허 철 무 원장
- 현) MD아카데미 원장
- 현) 충남 RIS 구축사업 마케팅 위원
- 현) GWC 대표이사
- 현) 중앙대 산업경영대학원 유통산업 석사과정
- 현) 롯데백화점 & 롯데마트, 삼성전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농협유통 등 다수 출강
- 현) 리테일매거진 편집위원
- 농수산홈쇼핑 상품기획총괄팀장
- 39쇼핑(CJ홈쇼핑) 전자가구사업부/카달로그/인터넷/팀장
- 39쇼핑(CJ홈쇼핑) 가구생활 파트장
- 롯데26기 공채입사/상품개발부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