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원철 중흥종합건설 사장이 '간판' 없이 홀로서기에 나선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중흥종합건설은 기존 사명을 그대로 유지한 채 법인명을 '시티건설'로 바꿨다. 중흥건설 관계사인 중흥종합건설은 정창선 회장의 차남인 정원철 사장이 지난 1993년 설립한 회사다.

시티건설 CI. ⓒ 중흥종합건설
이번 법인명 변경과 관련 중흥종합건설 관계자는 "작년부터 적용된 아파트 브랜드명인 '시티 프라디움'과 대표 법인명의 동일성을 높여 소비자 혼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실제 중흥종합건설은 그동안 '중흥S-클래스' 브랜드에 '프라디움'을 붙여 중흥건설과 차별화를 둬 왔지만, 소비자 혼란은 여전했다. 이에 지난해부터는 중흥S-클래스를 아예 떼고 '시티 프라디움'이라는 독자적 브랜드를 사용해 왔다.
중흥종합건설은 중흥건설 보다 규모는 작지만 지난해 4000여가구를 공급하는 등 매출 1100억대를 올리며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택사업 중심인 중흥건설과 달리 토목과 해외건설 분야에도 진출해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중흥종합건설은 이달 말 전용 84~107㎡ 총 643가구 규모의 '안성 아양 시티 프라디움' 분양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에만 '시티 프라디움' 아파트 2000여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외건설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시티건설이 수주한 해외공사는 미얀마 양곤 서쪽으로 2시간 거리의 마우빈과 피아폰을 연결하는 도로 재건공사로 총 54.5㎞ 중 1공구 25.5㎞를 수주했다. 공사금액은 약 190억원 규모다.
이 밖에 가나 테마개발공사와 주택 및 단지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해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중흥종합건설은 지난 2009년 아프리카 가나에 첫 진출해 쿠마시 도시도로 및 인터체인지와 테치만-킨탐포 도로 60㎞와 워라워라-담바이 도로 70㎞까지 총 3개의 도로공사를 준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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